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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당했는데, 가해자가 도와준 사람 역 고소 한다고 해서 포기한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1250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안졸다크
추천 : 0
조회수 : 1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7 21:38:40
지난 주, 

집으로 귀가하던 중, 왠 술 취한 영감탱이가 집에 가는 길 내내 시비를 검 

무시하다가 결국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버스에 내려서 경찰차를 기다리는데 영감탱이가 내리지 않음

버스 앞 문으로 가서 내리라고 이야기 하자 가방이랑 발로 참 

그걸 본 어떤 시민분이 말려주심 

그러다가 자기 힘에 못 이겨서 (라고 생각 됨) 버스에서 굴러 떨어져서 보도 블럭에 머리를 박음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서, 지구대를 가서 간단한 조서를 쓰고, 영감탱이는 구급차로 병원에 감 (머리가 찢어졌다고 함) 

며칠 후 진단서와 함께 영감탱이 고소함 

여기서 잘 풀리면 사이다 였을텐데....... 

버스 cctv 에서 도와준 시민분이 영감탱이를 민 것처럼 나왔다고 함

영감탱이가 고소 취하 안하면 그 시민 고소한다고 함 

..........

합의금이고 나발이고 고소 취하함..

그나마 위안인건, 어쨌던 신고가 들어가서 그 영감탱이는 벌금은 맞을 거라는 점 


교훈: 경찰서 제출용 진단서는 더럽게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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