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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민주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처단할 때가 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655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관의수정탑
추천 : 4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1/28 00:38:26
오유에서도 많은 분들이 더민주에 당원으로 가입하고, 
문재인 전대표의 개혁에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더민주의 시원한 개혁 행보로 인해 
과거 민주당-새정연에 대한 불신감을 씻고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민주를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을 덮어놓고 비난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문재인 전대표는 새정연을 탈당해서 새로운 정당을 만든 것이 아닙니다. 
기존의 정당내에서 개혁을 이루어낸 것이고, 
당연히 기존의 정당의 업보를 씻어내는 것또한 더민주의 과제입니다. 

과거의 민주당-새정연은 "그놈이 그놈"이라는 정치혐오를 부채질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여당의 폭압에 맞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처럼 하다가도
뒤로는 슬그머니 그들과 타협하곤 자리 나눠갖고는 끝내 버리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그들의 과거를 기억하고 있고, 정치혐오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며, 
여전히 "그놈이 그놈"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더민주와 문재인 전대표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던 우리들의 눈에야
이제 더민주는 완전히 새로운 정당이고, 낡은 세력들은 몰아낸 것으로 보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겐 아직 별다른 "성과물"이 보이는 단계는 아닙니다. 

더민주는 이제 새출발을 시작한 단계이고, 
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어야할 언론은 여전히 왜곡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혐오를 가진 사람들에게 "너 왜 더민주 못믿냐, 왜 문재인 전대표 못믿냐"며 비난하는 것은, 
오히려 그들을 더 심각한 정치혐오, 나아가서는 더민주와 그 추종세력 (우리 말입니다)에 대한 색안경을 씌우게 될 겁니다. 

비난하지 말고 부탁해야 합니다. 
이젠 진짜 달라졌으니, 실제로 인사개혁을 진행했으니, 이젠 정말 희망을 갖고 지켜 봐달라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악의가 가득한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인간들은 반드시 비판하고 처단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과거 제1여당에 환멸을 느낀 나머지, 여전히 제1여당을 삐딱하게 보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을 비난하는 것은 우리의 세력을 더욱 약화시키는 자충수입니다. 
이제 개혁이 시작되었으니 이전과는 진짜 다를 것이다, 이제는 믿어 달라 부탁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1여당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이유를 이해해야 그들을 설득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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