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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업'서도 5년 간 1380억원 배당..올해는 과연?
게시물ID : economy_17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룡815
추천 : 0
조회수 : 10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9 1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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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아무리 힘들어도
종업원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배당금은 누구배속으로 들어가는지
배터지겠네요...

http://media.daum.net/economic/all/newsview?newsid=20160129110805377

[슈퍼리치] '좀비기업'서도 5년 간 1380억원 배당..올해는 과연?

헤럴드경제 | 입력 2016.01.29. 11:08
- 영업익으로 대출이자도 못갚는 기업 중 배당 실시한 상장ㆍ비상장사 5년간 129곳
- 대기업집단ㆍ중견기업 속한 ‘한계기업’ 개인ㆍ법인 최대주주 배당규모 최소 1379억여원
- 한화ㆍ삼성ㆍ한진중공업ㆍGS 등 주요 재벌 계열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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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기업이란 1년 간 번 돈(영업이익)보다 다음해 갚아야 할 대출이자가 더 많은 상태 즉, ‘영업이익÷이자비용’으로 계산하는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배당으로 회사 최대주주 자리에 있는 법인ㆍ개인이 수령한 배당금 규모는 최소 1379억여원으로 집계됐다.

▶ 2∼3년 연속 ‘좀비기업’서 배당 챙긴 대기업 최대주주=우선 상장사 가운데에서는 조사 대상 기업 75개 가운데 6개사는 2년(회계연도 기준) 이상 한계기업 판정을 받았지만 매년 배당을 실시했다. 모두 공정위 기준 대기업 집단에 속했거나 계열사를 최대주주로 둔 법인이었다.
한화케미칼은 2012ㆍ2013ㆍ2014 회계연도(12월 기준) 모두 이자보상배율 1을 넘지 못했다. 평균 0.41이다. 대신 이 회사 최대주주 ㈜한화는 3년 간 총 312억여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김승연(64) 한화그룹 회장은 ㈜한화 지분 22.65%를 쥔 최대주주다.
삼성정밀화학도 2013년부터 2년 연속 한계기업으로 분류됐지만, 최대주주 삼성SDI는 이 기간에 배당으로 20억여원을 받아갔다. 물론 삼성SDI의 규모를 감안하면 큰 의미를 갖는 배당액은 아니다. 삼성SDI는 삼성전자ㆍ삼성물산ㆍ호텔신라 등 계열사들이 지분 31.13%를 갖고있다.

이들 6개 기업 최대주주 가운데 개인자격으로 가장 많은 배당금을 챙긴 이는 조남호(65)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이다.
한진중공업홀딩스 지분 46.5%(2014년 기준)를 쥐고 있는 조 회장은 지난 2년 간 배당금 61억7000여만원을 수령했다. 한진중공업홀딩스의 이자보상배율은 2013년 -6.15ㆍ2014년 -2.01을 기록했다.

이어 이웅열(60) 코오롱 회장이 2012ㆍ2013년 간 평균 이자보상배율 0.69를 찍은 ㈜코오롱서 53억여원을 받았다.
김영대(74) 대성그룹 회장도 2011년부터 2년 간(평균 이자보상배율 0.3) 16억8000만원을 챙겼다.

▶ GSㆍOCI, ‘좀비’ 겪은 계열사 2개 이상…오너일가 배당금 569억 = 대기업집단 중 GS와 OCI는 최근 5년 간 최소 1차례 이상 한계기업 판정을 받았으나 배당을 실시한 계열사가 2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일가와 지주회사 등이 챙긴 배당 규모도 570억원에 달했다.
GS의 경우 허창수(68) GS그룹 회장이 최대주주(지분 4.75%)로 있는 ㈜GS가 2014 회계연도에 이자보상배율 -0.24를 기록했다. 이 때 허 회장이 챙긴 배당 규모는 53억여원으로 집계됐다. 그를 뺀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47명이 수령한 배당금도 461억5900만원에 달했다.

무역업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GS글로벌도 2011년 이자보상배율 -0.29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최대주주 ㈜GS는 배당금15억여원을 받았다.
허창수(왼쪽) GS그룹 회장, 이수영 OCI 회장
허창수(왼쪽) GS그룹 회장, 이수영 OCI 회장

OCI는 2014년 OCI㈜ㆍ삼광글라스 등 2개사의 이자보상배율이 각각 0.55ㆍ0.58로 집계됐다. OCI㈜ 최대주주 이수영(74) OCI그룹 회장은 이 때 5억여원의 배당금을 수령했다. 삼광글라스 지분 22.04%를 보유한 이복영(69) 삼광글라스 회장도 8억여원을 챙겼다.

2013년엔 OCI 머티리얼즈가 한계기업 판정을 받았지만 최대주주 OCI㈜는 당시 배당금 25억여원을 쥐었다.
▶ 비상장 ‘한계기업‘서 배당 받은 재벌들=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임에도 배당 경험이 있는 외부감사기업 54곳은 배당성향이 평균 113.3%다. 상장사 평균보다 48%포인트 높다. 당기순이익보다 이익반환 차원의 배당규모가 더 컸단 의미다. 

SK의 경우 계열사 SK디앤디가 증시에 입성하기 전인 2011년 한계기업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당시 이자보상배율은 0.55였다. 최대주주였던 SK건설은 18억원의 배당을 챙겼다. 개인최대주주로 있던 최창원(52) SK케미칼 부회장도 15억여원을 받았다.
영풍 소속인 영풍문고㈜와 진로하이트 계열 서영이앤티는 각각 2012년에 이자보상배율이 1을 넘지 못했다. 당시 영풍문고의 최대주주 ㈜영풍은 1억7000여만원을 챙겼다. 당시 ㈜영풍 최대주주는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장남 장세준 영풍전자 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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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all/newsview?newsid=2016012911080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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