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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말 한 마디가 참 고맙네요.
게시물ID : baby_12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변광성
추천 : 13
조회수 : 1091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01/29 16:30:23
남편의 퇴근길 걸려온 전화. 
오늘 아들은 어땠냐고 묻기 전에
오늘 나는 어땠냐고 먼저 묻는 남편의 말이 참으로 고맙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기를 낳고나니 항상 나보다는 아기가 먼저가 되더군요.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제 스스로도요. 
그걸 딱히 마음에 담아둔 적은 없었는데
내 기분을 묻고 나를 먼저 챙겨주는 말에 새삼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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