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014년경 첫글로 베오베를 가본적이 있는 오페라고스트 입니다.

전엔 너무 힘들어서 고민게에 글을 한번 올린적이 있엇는데 많은 관심주시고 응원해주신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현재는 작년에 중위 진급이후 (LTJG) ADOC 이라는 (Advanced Division Officer Course) 교육을 오늘 맞치고 다음 발령지로 발령나게 되었습니다.

제 다음 투어는 일본 요코스카로 정해졌으며 직업을 공개하면.. 제가 누구지 금방 들킬거같아 겁이 좀 나므로 밝히지 않겟습니다 ㅎㅎ.

저는 제 첫번째 발령지로 샌디에고 Naval Base에서 시작햇구요, 7개월의 파병이후 하와이로 배가 옮겨간후 2015년 또 한번의 7개월 간의 파병이후 첫번째 발령지에서 낭게 되었습니다.

제 첫번째 배는 DDG-88로서 이지스 구축함 88번 USS PREBLE입니다.

재밌는 이야기로 하나 들자면 여러분이 아시는 그 구축함, 트렌스포머 3 였던가... 짤로도 많이 돌아다니는 레일건 탑재한 이지스 함이 저의 배였습니다 ㅎㅎ.

(누군가 짤을 올려줄거라고 믿습니다.)

영화 내에선 USS KID라고 나오는데 Hull number 즉 배의 번호를 보시면 88번으로 나와있습니다. 영화 내에서 이름만 바꿔서 내보냈드라구요.

물론 저희 배에는 레일건이 없습니다 ㅋㅋ 그자리엔 5inch 함포가 있지요.

보통 첫번째 투어에서는 한번의 파병도 많이 가는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저는 운이 나쁜지 좋은지 2번의 파병, 즉 14개월을 바다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습니다. ㅎㅎ

특히 저희 배는 이쪽 7함대로 많이 왔기때문에 저는 동해, 부산항에 많이 정박을 해봤구요, 일본과 괌 등등 여러군대 많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제가 잘 대답할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사실 자세한 사거리, 속도 뭐 이런 것들은 Secret으로 분류 되어있는 지라 그런 자세한 사항같은건 대답 못해드리구요~ 그냥 제네럴 하게 궁금한점 있으시면 최대한 알려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저는 미국에 있는 대학에서 ROTC로 장교임관을 하였구요. 한국인은 저 혼자밖에 없엇기 때문에 학교 이름을 밝히기도 조금 걱정이 돼네요 ㅋㅋ 신상 털기가 너무 쉬울꺼 같아서 그런거에 관해선 얘기를 좀 피하겟습니다 ㅋㅋ

미국내 ROTC프로그램에 대해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물어보셔도 좋구요~ 뭐 미국 해군에 관한 궁금한 점이 있으셧으면 물어보세요!

저는 내일 아침 비행기로 일본 요코스카로 떠납니다.. 일본에 몇번 들린적은 있지만 처음 가는 나라인 만큼 좀 긴장도 돼고 설레기도 하네요.

일본에 관한 아무 정보있으시면 그것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저는 언제나 오유를 사랑했구요 항상 글읽으면서 많은 웃음과 감동, 활력을 얻어갑니다. 앞으로도 항상 들릴거구요. 

요즘 한국 생활이 참 힘든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들 힘내시구요 행운이 함께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