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군사정권시절 공직에 있었던 분들 (공채출신, 특채출신 포함) 비판받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권에 참여해서 공안기관에 근무하며 정권의 개가 되어 직간접적으로 인권탄압, 여론조작 등 반민주적인 일을 하지 않은 이상 마치 군부독재에
동조하여 그들의 앞잡이라도 했던 양 몰아부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때 공직에 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 이땅의 민주주의에 기여했다고 볼 수도 없겠죠.
시기보다는 그 인물이 당시 어떠한 일을 했는가로 평가해야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