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서 치아가 점점 다시 벌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중2때부터는 눈에 뛸정도로 다시 이상해져버려서 21살이 된 새해에 교정을 다시 했습니당..

어제 윗니에만 세라믹 보철기 끼구 왔는데 막상 별로 안아프더라구요 내심 철사가 아주 꽉조여서 아프지만 치아가 빨리 움직였으면 좋겠다구 생각했는데..'-'

그러다가 하루자고 일어나서 아침먹는데 입다물다가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 치아끼리 부딪힐때 특히 앞니랑 아랫니가 부딧힐때 존아픔..

불편한 부분은..양쪽 끝에 철사튀어나온 부분이자꾸 입안 볼을 찌르다보니 피나고, 보철기의 뾰족한 부분때문에 입술안쪽도 넘 아프네용.. 특히 밥먹을때 양 끝부분은 철사에 음식이 끼는 수준이 아니라, 철사 위에 음식물이 쌓이네요... 양치할때마다 큰건더기들이 자꾸 나와요..양치하는데도 15분걸리구..

게다가 원래도 돌출기가 있었는데 보철하고 나니깐 아예 숭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제 치료의자에 누워서 간호사언니가 주신 거울보는데 누워서 얼굴 개펑퍼짐한게 게 눈은 풀린채로 입내밀고 있더라구용.. 집에 오면서 엘베 거울을 봐도 입부분이 더 나와보이구.. 

빨리 교정끝나서 활짝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네용.. 근데 보통 앞니랑 덧니 앞으로 돌출된거는 언제쯤 들어가게 될까용...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