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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알려진 롤 관련 질환들
게시물ID : lol_650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티즌심리학
추천 : 1
조회수 : 12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03 15:26:21
1. 캐리병 - 이 게임을 반드시 자신의 캐리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강박증세를 말한다.
 
만약 자신이 잘하는 와중에 다른 팀원이 더 잘해서 이길거 같은 분위기와 타 팀원들이 내가 아닌 유저의 캐리를 칭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이를 견디지 못하고 그 팀원을 욕하거나 아무도 눈치 못채게 상대 팀원에게 던져서 이게 다 그 캐리하려는 팀원 탓이라며 분탕짓을 시작한다. 반대로 자신의 라인만 좋고 다른 팀원들 라인이 전부 상황이 좋지 않으면 오히려 기뻐하며 자신만 믿고 자신의 오더를 따를 것을 종용한다. 자신의 오더를 따르지 않은 것은 트롤링으로 간주하고 팀원들의 리폿을 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주로 부캐 유저나 대리충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로이런 유저들의 주포지션은 미드나 원딜이지만 딜탱템이 좋아지고 서폿템의 출현으로 전라인에 출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 고인챔(희귀픽) 캐리병 - 캐리병의 발전단계로서 일반적인 캐리병이  잘 알려진 캐리형 챔피언을 선택하고 정치질을 일삼는 반면 자신은 고인챔으로 상대방을 씹바를 수 있음을 과시하는 유형이다. 이들은 팀원이 하는 반응에 각종 쾌감을 느낀다.
ㄱ. 픽창에서 욕하던 사람이 자신의 캐리력을 보고 반성하거나
ㄴ. 자신을 욕하는 유저보다 좋은 kda로 타 팀원들의 욕이 그 욕유저에게 몰리는 현상
등을 즐기는 타입이다.
 
위 두 캐리병은 사실 실력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 걸리는 병이기 때문에 게임의 결과에 악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드물다. 이들의 정치질에 놀아나 트롤링 하는 유저만 안생긴다면 말이다. 하지만 가끔 이러한 모습을 보고 따라하는 실력없는 유저들의 카피캣 유형이 발생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것은 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일시적 멘탈 붕괴에 의한 심리적보상을 추구하는 성향에 의해 생겨나거나 유튜브에서 이러한 종류의 병에 걸린 방송충들의 방송을 보고 난 후 생겨난다. 이들은 캐리충, 고인충 등으로 불리운다. 한 마디로 실력도 없으면서 어디서 분탕질, 정치질 같은 못된것만 배워서 팀의 분열을 초래하는 경우이다. 이들은 승패, 딜량, kda같은 결과와는 상관없이 분탕질에 성공하면 정신승리에 취해 심리적 안정상태를 복구한다.
 
캐리충과 캐리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이점이다. 실제로 캐리병에 걸린 사람의 경우 승패, 딜량, kda를 보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호전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자신의 딜량이나 kda가 눈에 띄게 나빠지면 갑자기 채팅을 치지 않거나 사과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반면, 캐리충들은 그 태도에 변함이 없다. 캐리병은 그야말로 병이기 때문에 치료가 가능하지만 캐리충들은 작심하고 의도적으로 태도를 취하는 유저이기 때문에 결과불문하고 자신의 태도에 변함이 없다.
 
캐리병은 치료의 대상이고
캐리충은 박멸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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