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국가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지킵니다. 그리고 그 가치가 지켜지지 않는 영역을 지켜지는 곳으로 서서히 바꿔나갑니다.

진보도 국가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지킵니다. 그리고 그 가치가 지켜지지 않는 영역을 지켜지는 곳으로 급속히 바꿔나갑니다.

이렇듯 진보와 보수라는 것은 근본 가치를 지키되 그 변화 속도에 있어서만 차이가 있습니다.

편향이라는 것도, 좋은 가치로 가되 너무 빠르다 그러니 좀 천천히 가자.

아니다 지금 너무 느리다 조금 빨리 우리의 가치가 지켜지는 곳으로 가자 하는 것이

진보에 편향된 것을 격려하는 보수고, 보수에 편향된 것을 격려하는 진보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전체에서 혼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소중한 가치인 자유, 정의 그리고

납세,병역,교육,근로의 의무와 권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복지하는 가치를 없애는 쪽으로 가는 것을 보수라 칭합니다.

그리고 진짜 진보와 보수쪽에 서 있는 사람을 편향되었다고 하고 왜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냐고 합니다.

 위의 가짜보수를 거부하는 것은 편향의 문제로 거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식 비상식의 문제로, 도덕 비도덕의 문제로, 올바르고 올바르지 않고의 문제로 거부하는 것입니다.

다름의 문제로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릇됨의 문제로 거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