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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영에서 구찌 길티 시향하고 왔어요.
게시물ID : beauty_48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뭐왜뭐
추천 : 0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2/03 22:24:54
포스터의 관능적인 언니 눈빛이 자꾸 생각나서(니가 뿌린다고 내가 되진 않아 베이비 훗~) 오늘 시향하러 다녀왔어요. 

지금껏 써 온 향수가 대체로 '난 차가운 도시 여자야 또각또각' 뭐 이런 느낌이었고, 달큰한 향이나 오이향, 알콜향,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향알못이라 그냥 느낌으로만 보자면 그렇습니다. 포스터와 보틀 디자인으로 추측하건대 길티도 대충 이런 느낌이겠구나 했죠.

근데 길티는 제가 싫어하는 향들이랑은 분명 거리가 먼데, 차도녀 또각또각에서 여성스러움마저 빼 버린 쿨시크의 느낌이 났어요. 남자 스킨 같기도 아니기도 한...(설명이 이따위라 죄송  ㅠ) 전 차가운 도시인보다는 '차가운 도시녀'이기를 바랐기에 잔향을 확인하고자 손목에 가볍게 1회 분사하고 집에 왔지요.

30분쯤 지나니까 이 녀석,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네요!
마냥 쿨시크할 줄만 알았는데 잔향은 또 제법 여성스러워요. 치근대는 달달함이 아니고 은은해요. 첫 향과 잔향이 이렇게 다른 느낌이라니 매력적!!

일단은 다른 날에 다시 한 번 시향해 보고 구입을 결정해야겠어요. 요즘 제 데일리인 페리가모 이모지오네를 거의 다 써서ㅠㅠ (저랑 취향 비슷하신 분들 요 제품 강추해요!!) 
출처 내 코와 오른쪽 손목(feat.올리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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