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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사건 15 : 약으로인한 과잉기억증후군
게시물ID : panic_86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그래
추천 : 24
조회수 : 80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2/04 1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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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오브라이언의 사건 일지 중 하나이다.)


사건 15 : 약으로인한 과잉기억증후군


환자는 20세 로스쿨 여학생이었다. 그녀는 지역 대학의 복도에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왔다. 입원 당시, 그녀는 의식이 있었고 적당히 긴장해있었으며 인지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심각한 두통과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호소했다. 약물 복용이나 정신 질환을 앓은 적은 없다고 했다.  


MRI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 신경정신과 검사 결과도 단기, 장기 기억이 과할 정도로 좋은 것만 제외하고는 정상이었다. 그녀는 20개의 단어를 각각 1분, 5분, 15분, 30분, 60분, 180분 후에도 정확하게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가 기억하는 숫자폭(숫자를 잠깐 보여준 후 몇 개까지 외우는지 검사하는 것)은 적어도 50자리였고, 아마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그러나 시간적인 제약으로 숫자폭 검사는 중단되었다. 감염성 질환인지 검사하기 위한 면담 중에는 엄청나게 자세한 장기 기억 증상을 보이고 있었는데, 환자는 질병을 가진 사람들과의 접촉, 매 식사마다 먹은 음식의 재료, 화학적 노출을 당했을지도 모르는 순간들의 이상하리만치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우울해했고, 비명을 지르며 끔찍한 두통을 호소했다. 따라서 그녀에게 모르핀과 로라제팜을 투여했다.  


2 번째 날, 두 번째 면담에서 그녀는 입원하기 일주일 전 알 수 없는 약을 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공부해야 하는 법 전공책의 세세한 부분을 기억하는 것이 어려워서 은행엑기스, 모다피닐(공부 잘하는 약), 암페타민 등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며 불면증을 겪고 학점은 떨어져갔다고 한다. 그녀는 이러한 이야기를 그녀와 같은 수업을 듣는 한 여성에게 털어놓았는데, 그 여성은 이야기를 듣고 웃더니 "기억이라는 건 정말 중요하죠"라는 식의 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여성은 자신이 들고있던 책의 구절을 읊었고, 환자가 그 책을 받아들어 확인하자 그 여자가 한 단어도 빠짐없이 내용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냐고 묻자, 그 여성은 자신의 언니가 생화학연구자였고 그녀의 연구실에서 최근에 기억력을 증가시키는 약을 개발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환자는 자신이 장학금을 놓치는 것이 두려워, 그 여성에게 돈을 지불하고 그 대가로 투명하고 노란 액체가 들어있는 작은 앰플을 받았다고 말했다. 환자는 안전한 투여를 위해 지역 내 주사센터(합법적으로 깨끗한 주사기를 사용해 마약을 투여하도록 공짜 주사기를 비치해 놓는 센터, 더러운 주사기로 여러번 쓰다가 세균에 감염되어 죽는 것보다는 새 주사기를 주는 게 낫다고 생각했나봄-역주)를 찾아가 그 여성이 추천한 양을 자신의 몸에 투여했다고 한다. 그녀는 주사 후 몇 시간 동안 어지럼증과 입 안에서 이상한 맛을 느끼며, 다음 날 아침 일어나보니 두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날 그녀는 자신의 기억력이 전보다 예리해졌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공부 능력이 훨씬 향상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그녀의 기억력은 계속해서 좋아졌다. 어느 순간 갑자기 그녀는 그저 슬쩍 보기만 했을 뿐인데 그 페이지의 모든 내용을 기억할 뿐 아니라, 글씨 중 몇 개가 모양이 뭉개졌는지, 오타가 몇개였는지까지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게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책 내용을 기억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 역시 알게되었다. (이 것은 A.J.의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녀는 잠드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게 된 것도 알게 되었다. 자신이 본 번호판이나 수업장소에 가는 동안 맡은 냄새,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자가 읽고 있던 잡지 몇 페이지의 내용 등이 자꾸 기억나서, 수면시간에도 안정을 취할 수가 없었다. 하다하다 탈진해서 겨우 잠에 들면 생각이 "겉잡을 수 없이 계속 돼요"[원문]라고 말하며 이러한 것들이 생각나고, 그러한 것들을 생각하는 그녀 자신을 생각하고, 그것들을 생각하는 그녀를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는 그녀를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일 간 한번에 3시간 이상 연속으로 잠을 잔 적이 없으며, 밤 중에 빈번하게 잠에서 깨어 다시 잠들수가 없고 그 3시간 동안 꾸었던 꿈의 내용을 기억할 수 밖에 없었다고 호소했다.  


그녀는 한때 활발한 성격이었고 학기 중 받는 스트레스를 사회적 사교활동으로 풀어왔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잉기억증후군이 나타난 후로는 세상을 등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침실의 모든 책과 포스터를 자극을 줄이기 위해 없애고, 새로운 기억이 생성되지 않길 바라면서 벽만 바라보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틀 후 그녀는 벽을 바라보고 있던 순간들의 지루하고 불쾌했던 상세한 느낌과 디테일을 모두 기억하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고 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수업을 들으러 다녔다. 내원하기 하루 전, 그녀는 자신에게 약을 주었던 여성에게 이 약의 효과가 언제쯤 사라지냐고 물었지만, 그 여성은 "약효는 안 사라져요. 영원히."[원문]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그녀는 극도로 우울해지고 자살을 결심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아침, 시간이 지나면 이 예리한 기억들에 대처할 방법이 생길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라틴어 수업에 가던 도중, 갑자기 약간 어지러운 느낌이 들더니 심각한 두통과 함께 그녀는 쓰러졌다.  


사흘 간의 관찰 후, 환자의 과잉기억은 끊임없이 지속되는 것이며 정신과 육체적인 피해의 진짜 원인인 것이라고 판단되었다. 그녀는 본인이 말한대로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 혈중 카테콜라민 농도는 상승했고 혈압은 150/90 mmHg로 환자의 나이, 배경, 건강상태와는 맞지 않게 이상할 정도로 높은 고혈압 전단계였다. 그녀의 증상을 악화시킬만한 자극에 노출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그런적이 없노라고 대답했다. 로라제팜과 모르핀이 그녀의 두통을 완화시킨 적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다시 투여했다. 그것들은 같이 사용하면 진정효과가 있었지만, 불면증을 없애지는 못했다. 모르핀만으로는 별 효과 없이 환자를 불편하게 만들었고, 로라제팜만으로는 진정효과와 환자의 기억 정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지만 심각한 두통으로 더 많은 모르핀을 필요로하게 만들뿐이었다. 클로나제팜, 알프라졸람, 디아제팜(며칠 간격으로 각각 한 종류씩만 투여했었다)으로는 심각한 두통을 생기게 했다. 그 심각도는 투여량에 비례했다. 환자는 두통을 더 이상 견딜수가 없다며 더 이상의 벤조디아제핀 투여를 거부했다. 


14 번째 날까지 환자는 엄청난 불안증에 시달렸다. 그녀의 불면증은 악화되었고, 과잉기억증은 너무 심각해지고 자연스러워서 평소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할 정도가 되었다. 그녀의 숫자폭은 철저히 검사되었고 그 결과 최소 150자리까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불안증이 계속 심해져서 두 시간 반 이후부터의 검사는 중단되었다. 


그 후로 사흘 동안 환자는 완전한 불면증을 겪었다. 그녀의 집중과 행정기능은 뭔가 손상된 것 같았지만 이상하게 그녀의 기억력은 심각한 수면부족에도 불구하고 멀쩡했다. 17 번째 날 까지 그녀는 38.9도의 열에 시달렸고 더 공격적인 치료법을 시도했다. 18 번째 날 밤에 그녀에게 몇 가지 종류의 수면마취제를 투여했다. 아산화질소는 그녀에게 극심한 두통을 유발해 차라리 자신을 죽여달라고 빌게 만들어 로라제팜과 모르핀으로 진정시켜야했다. 프로포폴은 심각한 구토증상과 끔찍한 환영을 보게 만들었고, 아모바비탈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서 한 사흘 정도 후에 시도해보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케타민을 투여하자 긴장이완과 가벼운 기억상실을 보이며 급격히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했다. 케타민 투여 직후 환자는 잠 들어 20시간 동안 깨어나지 않았고, 일어난 이후엔 그녀의 기분과 신체상태가 많이 향상되어 있었다. 19 번째 날 밤까지 그녀의 기분은 약 기운이 떨어지는 동안 같이 하락했고, 그녀는 다시 두통이 돌아왔다며 불평했다. 경구로 케타민을 투여하자 다시 한 번 긴장이완과 가벼운 기억상실, 6시간 동안의 수면 효과가 있었다.  


할 수 없이 환자에게 케타민 약을 처방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으로 찾아와서 심리상담사와 약물 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카운셀링을 받도록 했다. 그녀는 지시에 잘 따라주었고 퇴원했다.  


환자는 처음 2 주 동안은 카운셀링에 잘 참여했지만 셋 째 주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42 번째 날, 환자는 그녀의 화장실에서 무반응 증세를 보인 채 룸메이트에게 발견됐다. 케타민 캡슐을 열어 가루를 코로 흡입한 것으로 보였다. 룸메이트는 911을 부르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입원 시 환자는 다시 산과다증을 보이고 호흡곤란과 산소포화도 53%의 저산소증을 보여서 기계적 호흡기를 달았고, 4 시간 후 의식을 찾았다. 그녀는 신경학적으로 문제가 없어보여 산소호흡기를 떼어냈다. 모르핀을 투여하자 마자 그녀는 심각한 두통과 복통을 호소했다. 정신과 의사와 면담을 할 때 그녀는 케타민을 흡입한 것은 자살시도였다고 자백하며, 퇴원 후 3주 동안 케타민의 효과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녀의 기억력은 아직도 과할 정도 였는데, 50개의 단어 리스트를 모두 기억할 뿐만 아니라, 첫 번째 입원 당시 검사했던 리스트의 단어들까지도 기억하고 있었고, 숫자폭 검사 당시의 숫자들까지도 영상판독 결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지난 주에는 케타민이 잠을 자는 것을 도와주기는 했지만 기억력이 너무 좋아지고 의지와 상관 없이 계속 생각나서 자신이 잠을 자고 있는 것인지, 깨어 있는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명이 들리고, 심각한 편두통과 시력저하, 코피, 발열, 빈맥, 심계항진증, 불쾌감 등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도 환자에게 정신과 간호사의 감독 하에 계속해서 케타민을 투여했다. 그리고 기분 안정을 위해 올란자핀 투여를 시작했다. 신체적인 상태가 안정되고 나서는 환자를 정신병동으로 옮겼다.  


정신과 감독관은 환자의 엄청난 기억력에 감탄했다. 병동에서 3 시간도 안 보냈지만 그녀는 자신이 만난 모든 간호사와 의사, 그 외 직원들의 이름을 모두 기억했다. 그녀는 탈진해 쓰러지기 직전인 상태로 자유시간 동안 계속해서 임의의 숫자를 적어나갔는데, 기억을 재미없게 만들면 조금이라도 잊을 수 있을까 싶어서 이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48 번째 날에 자신이 썼던 모든 임의의 숫자들도 모두 기억나고 휴게실에서 나눴던 모든 대화 내용들도 기억난다며 이 짓도 그만뒀다.


55 번째 날, 환자는 심계항진증을 호소했다. 심전도와 심초음파검사 결과는 정상이었지만 올라자핀과 케타민의 부정맥유발성 부작용 때문에 24시간 홀터 심전도 장비를 붙여둬야했다. 56 번째 날, 그녀는 휴게실에서 쓰러졌다. 심전도 검사 결과 다형성 심실 빈맥을 보여 황화마그네슘과 프로파놀롤로 진정시켰다. 부정맥이 잦아들고나자 상기한 약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길어진 QT 시간이 발견되었다. 경구 프로파놀롤, 황화마그네슘, 글루콘산칼륨이 그녀의 하루 섭취 약물 리스트에 올랐다. 그러나 부정맥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관찰을 위해 의료병동으로 옮겨졌다. 


의료 병동에서의 처음 이틀 동안, 환자는 정신과 간호사의 감독하에 있었다. 하지만 59 번째 날, 정신과 간호사는 자살을 시도한 정신분열 환자의 관찰을 위해 다시 정신병동으로 불려갔다. 당시 다른 정신과 간호사들이 지원을 나올 수 없어서 환자에게 의료병동 간호사가 붙여졌다. 60 번째 날, 그 간호사는 환자의 관찰 규정을 어기고 환자를 혼자 화장실 안으로 들여보냈다. 몇 분이 지나도 환자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자 간호사는 직접 화장실로 들어갔고, 그 안에서환자가 전구를 깨고 그 조각으로 자신의 양 손목을 그은 것을 발견했다. 환자는 많은 양의 피를 흘려 맥박이 없고 청색증을 보이며 자극에 무반응이었다. 간호사는 즉시 지원을 요청하고 지혈대를 대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전도는 무수축을 보였고, 우리는 상처를 처치하고 4 리터의 전혈을 수혈했다. CPR이 기계적 흉부 압박 장치로 계속 시도되었고, 20분 후 환자에게서 심각한 서맥(20 BPM) 동박 리듬이 관찰되었다. 그녀가 부정맥을 일으켰던 경력이 있어 혈관 수축제는 투여되지 않았으며 정맥 내 정질액을 통한 소생은 그녀의 서맥을 완화시키지 못했다. 마지막 수단으로 아트로핀과 바소프레신을 투여하자, 환자의 동박 리듬이 80 BPM으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맥박은 계속 약했고 1 시간 후 심율동전환이 통하지 않는 다형성 심실 빈맥이 발현되고, 곧 심실세동과 무수축반응으로 이어졌다. 심초음파검사 결과 심장운동장애가 나타나 소생술이 중단되고 환자는 사망처리 되었다.


환자의 부검 결과는 정상이었다. 하지만 뇌를 분해하자 확실히 보이는 비대증과 두꺼워진 외피가 전전두피질과 해마에서 발견되었다. 양쪽 편도체는 확실히 같은 연령의 통제변인, 입원 당시에 찍은 환자 본인의 MRI 검사 결과와는 확연히 다르게 확대된 것이 드러났다. 주목할 점은 조직학검사 결과, 중변연계와 중피질 백질 전반적으 젊은 뉴런이 회백질 구간의 불특정한 작은 공간에 뭉쳐서 산개해있는 것이 들어났다는 것이다. 초증식의 가능성이 해마에 있었고, 해마 내부의 유착, 많은 수의 줄기세포가 발견되었다. 편도체는 확대되어 있었고, 젊은 뉴런들로 뭉쳐진 가닥이 오래된 뉴런 사이 사이에 산재해 그 구조가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았다.


환자의 과잉기억증후군을 초래한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환자와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그녀가 약을 샀던 여성의 사진을 보고 누군지 알아보는 것 같았지만, 그들과 교수는 이 여성이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업에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 여성은 가짜 신분으로 대학에 등록했고,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이미 죽은 다른 여성의 것으로 밝혀졌으며, 운전면허증은 조작된 것이었다. 경찰 조사가 이뤄졌지만, 그 여성을 추적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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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2v3w4b/case_15_druginduced_eidetic_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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