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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실 존치,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게시물ID : sewol_48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굴
추천 : 12
조회수 : 125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04 21:38:34
'단원고 교실 존치,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세 줄만 읽으실 분들을 위한 요약 먼저.

1. 작년 여름부터 교실을 남기던 옮기던 해달라고 했다.
2. 그러나 단원고와 교육청은 뒤에 빠져서 이간질만 시켰다.
3. 그러곤 시간이 없으니 신입생을 위해 없애자고 한다.

글이 길면 읽지 않으시는 분들이 워낙 많기에 세줄 요약했고.
한 번에 정리된 글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이것도 요약한 내용이니 일독해주시고,
아니면 쿨하게 패스^^

----------------절취선---------------

불쌍하니까 교실 좀 남겨줘라.
이딴 소리 하려고 이런 활동하는 거 아닙니다.

싸가지 없을 정도로 합리적이려고 노력하고.
가깝되 딱 한 발자국만 떨어져서 객관적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단원고의 교실 관련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여지껏 그런적이 없었는데,
교실을 보러 가겠다는 사람들을 갑자기 막기 시작했고.

며칠전 운영위원장이라는 사람은 교실을 없애자는 기자회견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그 기자회견한다는 것을 문자 서비스로 알린 것은
다름아닌 '단원고'였습니다.

저 기자회견 내용이 단원고의 입장이느냐는 질문에.
그저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이라는 단원고.

질문받은 담당자는 누군지를 묻는 질문에는.
사생활침해라며 알려주지 않는 단원고 교사.
알고 싶으면 직접 오라더니,
직접 가보니 출입을 통제해둔 찌질한 선생놈(놈이지 이런 새끼는)

여튼 이런 일이 벌어지는 와중에 얼마전 예은 아버님이
'정봉주의 전국구'라는 방송에 나와 인터뷰하셨습니다.

아래 내용은 방송에서 인터뷰 하신 내용을 토대로
내용을 추리고 풀어서 적은 것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당연히 방송을 들으시는게 더 낫습니다.

- 시작 -

1/12 학교는 86명의 졸업식과 250명의 명예 졸업식을 병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족협의회는 이 중 명예 졸업식을 거부한다.

첫번째 이유는 4명의 학생과 2명의 교사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두번째 이유는 타 학교보다 한 달이나 빨리 졸업식을 하는 이유를 교실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2015년 봄까지는 교실을 없애는 것에 동의했다.
때가 되면 후배들에게 물려주는게 맞기 때문이었다.

그 이전에는 학교와 교육을 개선하는 과정을 가족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이유는 학교와 교육청은 도덕적이 아니라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고,
전교생의 무려 1/4이 넘게 사망하는 참사를 겪은 학교이고,
진보교육감이 지속적으로 여러번 약속을 해왔기 때문에.
우리가 신경쓰지 않아도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준비될 것이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2015년 초여름부터 확인을 해보니 아무런 준비를 하고 있지 않았다.

학교는 진작부터 교실 8개가 부족하다고 얘기를 해왔고,
학교가 대안을 마련해오면 가족들이 응하는 방향으로 얘기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다린 것인데.
이 시점까지 대책 마련 없이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었다.

그 동안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처음에는 학교 옆 야산을 매입해 체육관을 짓고, 그 귀퉁이에 추모 공간을 마련한다고 했다.
가족들은 별로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냥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러다 여름에 확인을 해보니 땅 매입 조차도 안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물으니, 땅 주인이 가격을 높게 불러서 협상이 안된다고 했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학교는 계속 협상 얘기만 했다.

이러다 시간 보내고 강제로 치울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준비하고 합의하자고 교육청에 계속 요구를 해왔다.
교육청의 입장은 이러했다.

'대안을 제시할 수 없다'

유가족의 의견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9월에 우리가 대안을 제시했다.

우리가 제시한 대안은 학교에 새 건물을 지어 학생들에게 주고,
기존 교실은 막아두오 의도치 않게 생존한 학생이 괴롭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졸업까지 반년 정도 남았기에 행정 처리만 신속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후로는 교육청의 대응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유가족의 뜻이 중요하다고 해서 우리의 뜻을 전했더니,
이번에는 당사자들의 합의가 중요하다고 했다.

유가족과 재학생 학부모들이 합의해서 방안을 가져오면
교육청에서 최대한 봐주겠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이 말은 당사자 간의 합의라는 당연한 얘기로 들리지만,
결국 의견을 조율해야 할 교육청과 학교가 우리에게 떠넘기고 빠진 것이다.

교육청은 우리의 안건을 받고, 재학생의 의견을 받고, 교육청의 의견을 취합해야 했는데
이렇게 토의하고 절충하는 과정을 수행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답답해서 알았다고 했다.
대신 교육청에 있는 '단원고대책특별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전부터 있었지만 거의 활동을 하지 않았던 위원회였다.
그리고, 이 자리에 나가서도 황당한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우리 유가족이 나가는 조건은.
우리가 만든 안을 특별위원회에 제시하고.
재학생 부모들도 안건을 제시하고,
교육청도 안건을 제시하고,
여러가지 안을 동시에 발표를 하고 토론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15분 정도 브리핑을 진행했다.
그런데 재학생 가족은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을 했는데 발표를 하지 않았다.
준비를 안했다고 했다.

그래서 물었다.
그럼 우리 안건들 받아들일거냐?
아니면 우리 안건이 문제가 있으면 지적을 해달라.

그랬더니 발표하겠다고 하며 나갔다.

"우리의 대안은 딱 하나입니다.
교실을 당장 치우는 것.
이것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라고 했다.

이것이 대안인가?
우리는 단원고를 안전하고 새로운 미래의 학교가 되도록 고민하자는 안건을 가져 나왔는데
운영위원장은 교실을 빼는 것이 안건이라고 한다.

당시 운영위원장은 이런 얘기까지 했다.
"여러분들한테 교실이 그렇게 중요한거라면,
교실 빼다가 청와대에 하나, 안산 시청 앞에다 갖다 옮겨놓으세요 중요한거면"
이런 식의 이야기를 마이크를 잡고 했다.

저것 때문에 우리 부모들은 많이 흥분을 했다.
이 와중에 학교 교장도 큰 활약을 했다.

학교 문제를 논의하는데 당사자끼리 얘기하고
학부모와 학교가 얘기해야지
왜 교수, 변호사, 지역단체 등에서 왔냐며
'단원고의 현실을 아느냐? 이런 자리 필요없다.'
라며 본인은 재학생 부모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으니,
정말 교실을 보존하고 싶으면 유가족들이 직접 재학생 부모들을 설득하라며 퇴장했다.

이런 무책임하고 노골적인 교장에 대해 교육청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방관에 동조한 것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알았다고 했다.
학교의 미래를 위해서 유가족이 나몰라라 할 수는 없으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대신, 우리한테 재학생 부모들을 설득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다.

왜냐하면 우리가 연락처를 아는 것도 아니고,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까.
그렇게 해주면 우리가 직접 설명하겠습니다.

이렇게 까지 말했지만,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2주 동안 피했다.
결국 직접 교장을 따로 만났더니.
'그런게 있으면 직접 얘기하지 왜 운영위원장한테 얘기했냐'는 반응을 했다.
본인도 알고 있었을텐데 말이다.

어찌됬던 좋습니다. 그럼 학부모 설명회를 마련해주십시오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11월말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내용도 사실 약 1시간을 교장하고 1:1로 말하며 언성도 높여야 했다)

이렇게 겨우 마련한 설명회를 하기 이틀전.
교장이 대뜸 물었다.
"그 자리에 유가족들은 안오실꺼죠? 유가족들은 못 들어옵니다"

이유를 묻자
그 자리는 교실 존치에 반대하는 재학생 부모들을 상대로 유가족이 설명하는 자리니까
교실 존치에 찬성하는 유가족은 올 이유가 없으니
그냥 설명하기 위해 위원장님과 대표 몇 분만 오셔서 설명하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물었다.
이것은 재학생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 맞죠?
우리는 재학생 학부모입니까? 아닙니까?
이렇게 물으니 우리도 재학생 학부모라고 한다.

그러면 우리는 재학생 학부모인데 오는 것이 무슨 문제냐고 물으니
유가족들이 오면 부모들이 자기 의견도 말하지 못하고, 분위기도 안좋고, 마찰 생길 것 같다고 했다.

걱정마세요. 우리 스스로 아무일 없이 내 이름을 걸고 장담하겠다고 했지만 안된다고 했다.
그러더니 약속을 하나 해달란다.

설명회를 했는데 분위기가 교실을 그대로 두던, 치우던 하면 그냥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더 이상 얘기를 꺼내지 말자고 했다.

그래서 물었다.
그럼 그 자리에서 투표를 하는거냐고 물었다.
안한다고 한다.

그러면 설명회 듣고 재학생 학부모의 생각을 어떻게 아실겁니까?
거수라도 하는 겁니까? 라고 물으니
그냥 분위기를 보면 안다고 했다.

그러면, 정식으로 총회 소집해서 투표하던지 왜 이렇게 대충하느냐고 따졌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그 자리에서 교장이 발언을 한다고 했다.
좋습니다. 그러면 무슨 말씀을 하실겁니까?

교장은 이렇게 말한다.
"아시잖아요. 저는 교실을 치워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교장 선생님. 똑바로 들으십시오.
교장으로써 최소한 중립은 아니더라도 합리적으로 취할 수 있는 자세는 취해야지 이게 뭡니까?

교장은 언성을 높이더니 짜증내면서 '다 취소하고 유가족 부모들만 설명하는 거로 해!'라고 했다.
그리고 설명회날 교장은 오지 않았다.

끝이 아니었다.
학교에 현수막이 걸렸다.
'단원고등학교'라고 적혀있었다.
저기에 쓰인 내용이 학교의 공식적인 입장이냐고 물으니
'제가 학교에 안나가서 몰랐네요.
제 뜻이 아닙니다.
재학생 부모들이 한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조치를 취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조치는 없었다.

설명회가 있던 당일.
운영위원이라는 사람들은 유가족을 막았다.
"이미 합의했잖아요 유가족 안들어오는거로"

언제 합의했냐고 물으니 교장이 얘기했다고 했다.

"불러오십시오. 우리는 분명히 거부했습니다
아무 소란도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원래 노란 옷을 입고 다니는데
그날은 노란 옷을 입지 말라고 부탁했다.
평상복으로 입고, 어떤 발언도 하지 말고, 어떤 말이 나와도 반응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몇몇 성격있는 부모님들은 본인은 못 참으니 안간다고 했다.
그렇게 까지 해서 갔는데
우리는 막았다.

대조하던 명부에 우리 250명의 아이들은 없었다.
대조하던 선생한테 우리는 재학생입니까 아닙니까를 물었다.
우리는 실제로 법적으로도 재학생이다.

결국 밖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그 상황에 운영위원장이 마이크를 잡더니
"원래 유가족은 이 자리에 안오는 것이었는데 들어와서 소란스러워졌다"

그렇게 말하면서 이 설명회는 필요없다고 얘기했다.
지금 오신 재학생 가족들에게 이 설명회가 필요한지 물어보고
계속하던, 그만하던 결정하겠다고 하며 거수를 하라고 했다.

어이가 없지만, 본인이 의장이고 마이크를 잡았으니 발언하지 말라며 거수를 하라고 했다.

근데 손을 들어보니 설명회가 필요하다는 거수가 훨씬 많았다.
이런 얘기하는 것도 우스운데,
거수가 더 많으니 운영위원장이 하는 짓이.

세야 되는데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다면서,
오늘 설명회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냥 일어나서 나가라고 했다.

재학생 부모들은 불만을 표했다.
기껏 시간 내서 왔고,
특히나 보통 엄마들이 오는데 이 날은 휴가까지 쓰고 들으러 온 아빠들도 많았다.
한 번 들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이렇게 진행이 되니.
이게 설명회를 하자는거냐 말자는거냐 하며 짜증내고 다들 돌아갔다.

그 이후로는 재학생 부모들과의 대화나 만남은 전혀 이뤄질 수가 없었고.
그동안 이런 과정을 말한 적이 없었다.
마치 재학생 부모들과 트러블이 있는 것 처럼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운영위원장과 교장이 설명회를 고의적으로 깨기 위해 무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학생 부모와의 싸움 분위기를 유도하고, 그 명분을 재학생 가족으로 삼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분명히 운영위원장이나 운영위원 몇 명에게는 우리 안건을 충분히 설명을 했다.
최소한 반대하더라도, 반대하는 이유라도 듣고 싶었다.
교사 증축이 무엇이 문제인지,
보존을 하되 학교 공간과 차단을 해서 아이들이 그 공간을 피할 수 있게 하려는 생각이었는데.

그들의 대답은 A4 용지 한장 분량으로 내미는 것으로 끝났다.

'내 아이가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서 어떠한 공사도 할 수 없다'
라는게 그 내용이었다.
그 A4용지 한장에 적힌 내용은 학부모들이 얘기한 의견을 한 줄씩 적은것이라고 했다.

운영위원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명예 졸업식 끝나고 나갈꺼죠? 끝나면 싹 다 나갈꺼라고 약속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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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가족협의회가 학교로부터 겪은 내용이다.
아래는 가족협의회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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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다.

교실을 왜 박물관을 만들라고 하냐
왜 추모를 거기서 해야하냐
왜 재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냐(feat.교장)

저희는 추모해달라고 교실을 보존하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추모 공원도 만들고 있고, 추모를 교실에서 할 생각도 없습니다.
우리가 교실을 보존하려는 이유는 단원고가 안전해지는 것을 확인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참사 직후 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사설 칼럼이 많이 나왔습니다.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교육을 어떻게 바꿀지
아무도 얘기하지 않았고,
아무도 고민하지 않았고,
아무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거창하게 모든 학교를 바꿔달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단원고부터 바꿔달라는 것입니다.
단원고부터 안바뀌는데 대한민국의 어느 학교가 변하냐는 것입니다.

만약 학교에서 고민하고 준비해왔다면,
이러한 교실 문제는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처음 밝히는 것인데.
그동안 단원고는 계속 교실 8개가 부족하다고 해왔는데
사실은 지금 있는 그대로에서 8개의 교실을 충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는 작년 연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학교 도면을 입수해서 분석을 했고
가장 학교를 잘 아실 선생님들을 통참시켜 분석을 한 결과입니다.

증축도 필요없고, 밖에 임시 건물을 놓을 필요도 없이
현재 공간으로도 신입생 12개 반을 모두 충족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확인하고 나서는 할 말을 잊었습니다.
이걸 왜 그동안 단원고나 교육청에서 확인조차 하지 않았던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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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요약은 여기까지.
직접 듣고 판단하실 분은 여기로.
정봉주의 전국구 35-2 다운로드(http://down-cocendn.x-cdn.com/data1/bbong420/zzunguku0126.mp3)

언제나 힘써주시는 하명동 선생님께서 며칠전 교실 존치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 제가 모르는 내용이 있어 찝찝했는데.

마침 며칠전부터 위와 같은 별 시덥잖은 찌질이들이
설쳐대기에 빡돌아서 방송 내용을 옮겨적고 정리했습니다.

제발 이런 비하인드는 읽지도 않으면서.
이제와서 시간이 없다고 하는 단원고의 '합리'적인 이유
신입생에게 양보하라는 소리에 끄덕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앞뒤 다 잘라먹은 '합리'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교실을 없애면,
단원고는 이제 안전해지는 것인가요?
운영위원장.JPG

그만 순진하게 사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금이라도 앞뒤를 다시 살펴볼 때인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몇 달째 계속 링크하고 있는...이제는 사골이 된 카드 뉴스들....
해결 좀 해줘라 링크 걸기도 지겹다 찌질한 놈들아 ㅡ.,ㅡ..)

교실존치 카드 링크 : https://www.facebook.com/youngjae.cho.980/posts/979850118727839 

방학식과 졸업식 카드 링크 :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998128553566662.1073741826.100001085816864&typ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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