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즌카드 절판임.
정규전을 장려한다는 건 알겠는데,
그러려고 일부러 야생전을 죽일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음요.
지나간 시즌 카드를 가루로만 만들게 하는건 야생전에 대한 어마어마한 진입장벽인데,
이건 야생전을 말려 죽이겠다는 취지로 이해되는게 이상하지 않죠. 

그런데 라이트/신규 유저는 어쩔수 없이 부담 적고 메타 따라가기 쉬운(블자 말대로 진입장벽 낮다면) 정규전 할테니까 무리하게 야생전 말려죽이지 않아도 정규전 위주로 플레이 할수 밖에 없을 거고, 정규전 대회에 힘을 좀더 실어주는 정도로 정규전은 충분히 부흥할거라고 봅니다.

야생카드는 장기적으로 신규 확장팩 쌓이면 아무리 신경써도 밸런스 깨지고 메타 고착화되는거 막기 힘들 겁니다.
반면에 정규전은 메타가 계속 변해서 신선하고 상대적으로 밸런스도 좋기 때문에 장기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겠죠.

어차피 헤비 과금러는 지난 시즌 카드까지 싸그리 과금하려 할테니 블자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데
왜 몽땅 상점에서 내리는 무리수를 둬가며 야생전 유입을 막으려 하는건지 정말 이해 안됩니다.
방치된 op카드 밸런싱에 대한 비난을 회피하려는 수단이 아니라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