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전 시스템이 없으면
1. 밸런스 고려해서 새 카드만들면 무쓸모 물확장팩이나 내는 개발자들이라고 욕먹고
마상전이 그 예죠. 격려,창시합카드들을 만들어 냈지만 기존 카드들의 파워에 밀려서 아무도 안쓰는 카드들이 되버렸고 결과적으로 확장팩 하나의 개성 자체가 아예 활용되지도 못하고 묻혀 버렸습니다. 정규전 시스템하에서라면 창시합/격려 카드들도 2~3티어덱 언저리에서라도 모습을 보였을수 있습니다.
2. 확장팩 살 메리트를 만들기위해 OP카드를 확장팩마다 섞어내면 파워인플레에 돈독오른 운영이라고 욕먹고
점점 진입장벽은 산처럼 쌓여서 신규유저들은 들어오지도 못하고요.
수수께끼같은 op카드들을 너프하라고요? 그래도 똑같습니다. 노루가 지금 파마보다도 순위가 높은 1티어죠? 그외에도 위니흑마같은 또다른 구 OP확장팩 카드들을 활용하는 OP덱이 1티어를 잡고 안놔줄겁니다.
새 확장팩이 의미를 갖게 할려면 기존 카드들을 무더기로 너프하고 내든가, OP로 내든가 하는 어마어마한 부작용을 감수하고 내는수 밖에 없어져요. 게다가 확장팩이 나올때마다 매번 이런짓을 반복해야 됩니다.
정규전 시스템이 도입되면 항상 새 확장팩이 나올때마다 게임이 격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전 시스템은 신규유저가 들어오고 게임이 돌아갈려면 결국 필요하다고 봐요.
미리 1년~6개월전 쯤부터 미리 고지하지 않은건 정말 큰 잘못이지만요.
또.. 낙스,고대노 카드들같이 2년이 지나서 시즌아웃되는 팩들은 오직 가루로만 만들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야생전에
가루가 넘처나는 미친 헤비과금러나 헤비유저가 아니면 신규유저 진입은 없다고 봐도 되고 야생전은 야생전대로 하라고 하지만 야생전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실상 버려진 콘텐츠가 되는건 맞습니다.
이제 카드를 사면 2년 지나면 무쓸모가 되버리는 시스템이 되버렸으니 카드 값을 좀 내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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