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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지마 니까야 뱀의 비유
게시물ID : phil_13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빠
추천 : 0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2/06 01:47:42
 우리 속담에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라는 말이 있다. 
 이와 비슷한 말이 맛지마 니까야에 나온다. 

 만약 어떤 사람이 뱀의 몸통이나 꼬리를 잡는다면, 뱀은 그의 손을 감싸고 날카로운 이빨로 물 것이다.  
왜 그런가? 뱀의 머리를 잡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그가 뱀의 머리를 잡았다면 뱀은 그의 손을 감싸고 죄일 지언정 물지 못한다. 

 이렇듯 어떠한 지식을 어설프게 안 사람은 그 이유로 인해 파멸에 이르기 쉽다. 
그 지식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위험이 그를 노린다. 마치 뱀의 몸통을 잡은 것처럼..  

너무 감명 깊은 내용이고, 불교의 색채도 별로 없어보이기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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