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차가 필요해져서 오늘 가족들이랑 보러 갔었어요. 제가 염두에 두고 있던 차와 가족들이 추천하는 차를 보고 (두 차종은 아예 다른 회사) 그냥 참고 삼아 H사에도 들렀는데... 거기서 차 사면 주는 40만원짜리 상품권이 글쎄 인터파크몰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겁니다... 

제 머릿속에선 순간 빠르게 의식의 흐름이 진행되어... 

그럼 40만원으로 화장품을 사면 되겠다 -> 화장품 40만원 어치라니 뭐뭐 사지? -> 화장품 리스트업 -> 생각만으로 흐뭇 -> 예정에는 없었지만 H사 차도 나쁘지 않은 듯?? 

위의 사고가 약 3초만에 ㅋㅋㅋㅋㅋㅋ 번개처럼 머릿속을 스쳐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가족들이 H사 차량에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해 40만원 어치 화장품은 얻지 못할 듯 합니다... ㅠㅡㅠ 

나 혼자 갔음 그거에 넘어가서 H사 차량 당장 계약하고 왔을지도.... (말려줄 가족들이 있어 참 다행....) 

근데 40만원어치 공짜 화장품이라니... 진짜 말만 들어도 넘 신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