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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관련 pTony 님 보시죠
게시물ID : military_61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틀런드
추천 : 18
조회수 : 1487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6/02/06 20:29:19


http://todayhumor.com/?sisa_659969

입구




캡처.PNG



자 말했던것 처럼 반박해 드리죠.


첫번째로, 님이 말하고 계시는 과학자들이 어뢰 흡착물이 폭발에서 생성된게 아니라는 주장은

버지니아 대학교 이승훈 교수를 말하는것 같은데, 이승훈 교수 한명이 어떻게 과학자들이라는

집단명사로 둔갑할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반대로 카이스트 송태호 교수등의 합조단 과학자들은 이승훈 교수의 실험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승훈 교수는 결정질 산화알루미늄을 뽑아내는 과정에서 1100도에서 40분 가량 가열 했지만

합조단은 3000도 이상의 고온과 20만 기압 이사의 고압, 수십만 분의 1초 냉각등 실제 폭발

과 유사한 상황 아래에서 실험했기 때문에 둘의 데이터가 다른 것입니다.

이에따라 정상적인 과학적 반박이라면 이승훈 교수가 제실험을 해야하나, 현제 제실험 소식은

전해져오고 있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어뢰 설계도 (이 주장은 끊임없이 나오는군요)가 다르다고 하시는 부분은

이미 국방부에서 실수를 인정한 부분입니다.

준비시의 실수로 설계도가 바뀌었고, 그것을 기자회견 장에서 발표 했으며 곧바로 수정 했습니다.

이 부분은 쏙 빼놓고 말씀하시는군요.

왜요? 여기서도 궁예 빙의하셔서 관심법으로 '왜 설계도가 바뀌었는가, 분명히 무언가를 숨기려

했을 것이다. 짐이 관심법으로 보면 다 보이니라' 라고 하실겁니까?





세번째로, 한미연합 훈련 운운하시는데, (이것도 미친듯이 나오는 주장이죠)

당시 한미 연합 대잠 훈련은 사고 해역으로부터 120km 남방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 왜요? 이지스함의 레이더가 1000km 사거리라고 하시게요?

연합 훈련에 미군 이지스도 우리나라 이지스도 있었는데 하시려고요?

잠수함은 소나로 찾는거지 레이더로 찾는게 아닙니다.




-Arleigh Burke-class guided-missile destroyer USS Mustin (DDG 89)-01.jpg

도대체가 이지스 이지스, 연합훈련 운운거리는건 시간이 지나도 멈추지를 않군요.

이지스가 도대체 뭔지는 아십니까? 

이지스는 웨인 e 메이어 대령의 주도하에 개발된 3가지 대공 방어 요건을 갖춘 전투 체계를 말하는

겁니다.

첫번째로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시간만큼, 원하는 강도로 S 밴드 주파수를 주사할 수 있는

대공 레이더,

두번째로, 초음속의 물채를 요격할 수 있는 진화된 대공 미사일

세번재로, 위의 레이더와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전투 소프트웨어.

이 세가지가 각각 스파이 레이더, SM-2/3/6, 베이스라인 1~7.1 입니다.

여기 그 어떤 부분에 대잠 특화 기능이 있습니까?

이지스는 SPY 레이더를 기반으로한 대공 방어 체계이지 대잠 체계가 아니랍니다.






Lto1Vba.jpg

그럼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짱짱맨 군함인 이지스를 보죠.

현재 우리나라 해군의 이지스에서 사용중인 DSQS-21 소나는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SQQ

소나보다 성능이 월등히 떨어집니다. 

이게 왜그런지 아세요? 해군이 이지스 시스템 도입시에 베이스라인 7.1에 포함되어 있는

AN-SQQ와 그에맞춘 대잠 시스템이 아니라 스웨덴제 대잠 시스탬이랑 탈레스의 DSQS-21

을 선택했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하는 말이 "ㄴㄴ 우리는 연안 임무가 주라서 그런 비싼거 필요 없음. 대신에

중형 대잠 핼기 2대씩 꼭 태우고 다닐꺼 ㅋ" 이러면서 말았습니다.

애초에 한국에서 제일 짱짱 쌘 군함의 도입부터 대잠 기능에 국방부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던

겁니다.

근데 지금 이지스가 중형 대잠핼기 2대씩 태우고 다니나요? 아니죠 퇴역 다다가온 링스도

없어서 못태우고 다닐대가 많고 출동 나가거나 경비뛰러 갈때만 육상에서 한대씩 받아 쓰는게 다죠.


이게바로 그동안 우리나라 국방부가 얼마나 대잠전에 관심이 없었는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그래서 웃기게도 천안함 처맞고 새로 건조되는 인천급 FFG 가 이지스 구축함보다 더 좋은

SQS 소나를 달고 다니는 겁니다. 






b0361970_55e29e9037319.jpg


그리고, 애초에 선수 고정 소나는 잠수함을 잡아 족치려는 공격형 소나가 아니라 어뢰에

대한 경보용으로 다는 겁니다. 

배 자체의 소음과 물결과 초단위로 변하는 층심도 수온 변화를 감당할수가 없기 때문에

소나 주파수를 중주파로 광대역화 하는겁니다. 이게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으니까

선체 고정용 소나는 경보용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거고요.


만약 이게 싫다면 잠수함 소나같은 프랭크 어레이 고정 소나를 달던가 해야 되는데

이건 일본 해상 자위대에서 휴우가급에만 달려있지 전 세계적으로 하는 국가가 없습니다.

그만큼 일본의 잠수함 노하우가 많은 것도 있고요.

위의 사진이 일본의 휴우가입니다.






article-0-0B6BAE39000005DC-717_640x480.jpg

요즘 대세가 구축함의 선수 고정 소나로 혹여 세그 단위 안으로 들어오는 잠수함이나 어뢰를

경보하고 공격을 위한 대잠 새그는 인디펜던스/프리덤급 (대잠 플렛폼)과 파이어스카웃, 

포세이돈의 탐지능력 등으로 공중에서 잡아내는 겁니다.

못 믿겠다고요? 헌터 킬러 세그라고 유연한 대잠 탐색을 위한 함대 구성법이 이미 미 해군

연구원에서 발제되고 이젠 미 해군이 교리화 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도 헌터 킬러 세그같은거 하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니까 포세이돈 살 돈은 없는데 

어찌저찌 해서 공중 대잠 전력 기르려고 바이킹 가지고 쌩쑈 하는거고요.


알레이버크고 아타고고 세종대왕이고 알바로 데 잔이고, 소나의 사거리는 잘나오는 미군함도 

15km 밖에서 잡으면 진짜 잘 잡았다고 박수치고 짝짞 거리는겁니다. 

연합훈련 해보면 알레이버크가 막 소나 감도 이만 팔천 부르면 우리는 함교에서 놀라 자빠지고

있는데, 그런데도 214가 알레이버크 잘만 때려먹고 다닙니다. 

이 세상에 120km의 사거리를 가진 소나는 없습니다. 그거 만든 사람요? 노벨상 받아야 되죠.



네번째로, 북한 잠수함이 동해로 귀항했다고 하시는데

이건 어디서 들으신 말이신지???

국방부 추정 잠수함 경로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나옵니다. 알아보고나 말하세요.

우리나라 해군/해경 경비정들 다 있을때 강릉 잠수함 침투 사건 일어났습니다. 

혹시 모르신다고 하지는 않겠죠?

병신같은 소나 달고 타격 능력도 아날로그 체계밖에 없고 EOTS도 레더맥 밖에 없는 포항급, 울산급 

뿐인데 못들어오는게 이상한거죠. 



다섯번째로, 과학적 근거는 바로 당신이 주장해야 합니다.

천안함이 어뢰로 인한 수중 폭발로 쪼개졌다는것은 이미 과학적인 증거들이 어마어마하게 나와 

있습니다.

반면에 천안함이 좌초/잠수함 충돌/오폭 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과학적 주장은 커녕 이종인 같은

사기꾼의 카더라 밖에 들고 나오지 않죠




claer8dragon.png


칼 세이건의 보이지 않는 용 논증 한번 해드릴까요?

우리집 차고에는 사실 드레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안나고 감지도

안됩니다. 그런데 있어요.

이 주장이 올바른 주장이라고 보십니까?

거증 책임의 원칙에 따라서 주장하는 쪽은 주장하는 바에 따른 근거를 제시해야 됩니다.

이게 없었을때는 '저놈은 죄인이다, 자백하라' 하고 사람을 자백할때까지 고문했죠


근대 입법의 기본중에 기본이 거증책임의 원칙입니다.

'저놈은 성폭행범이다.'라고 말하신다면 '저놈이 성폭행 범인 이유'를 제시하셔야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제시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또한 음모론을 왜 음모론이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자기들은 아무런 주장도 않하면서 기존 사실에 대한 꼬투리만 잡는다는 겁니다.

소진화는 가능하지만 대진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에 대한 주장없이 스티븐 제이 굴드나 리처드

도킨스 같은 학자들의 주장에 흠집만 잡는 창조론자들 처럼요.




당신이 '천안함은 수중 폭발로 인한 파괴다' 라는 사실을 반박 하려면

내 주장은 무엇무엇이고, 그 무엇무엇을 받쳐주는 근거는 무엇무엇이다 라고 하셔야죠.

마찬가지로 '북침이다' 를 반박하려면 위와같은 과정을 거쳐야죠?


당신은 군함이 4조각 났다라는 절대불변의 사실을 무시한채로, 심지어 여기서 더 나아가지도

않고 아무런 근거도, 아무런 주장도 없이 그저 이미 반박되거나 실정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주장만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좌초/잠수함 충돌/오폭....뭔가 주장이라도 해보시죠. 다 반박 해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들고 나오실게 미합참이 LOL 까지 써가며 비웃었던 러시아 보고서나 

함장이 어뢰라고 말하라 시켰다라는 조선일보 2중대의 보도 자료 들고오시지 마시고요.

고막이 멀쩡하네, 물고기때가 없네는 구글에 USS 콜이나 제너럴 벨그라노 검색만 해도

어디가 틀렸는지 아실 겁니다. 

조선일보 2중대 일보는 끊임없이 고막 들고 나오던데 마첼로 포조씨가 웃겠네요.

형광등도 들고 나오실 건가요? ㅋ

아직 반박되지 않은 근거좀 들고와 주시기 바랍니다.




자, 이게 제 반박이고 이래도 저를 베충이, 국정원으로 몰아 가시렵니까?

필요하시다면 제 전번도 까고 대화로 할수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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