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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나는 7ㅏ수다 시즌4 네 번째 경연
게시물ID : nagasu_14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와빨강
추천 : 2
조회수 : 50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06 22: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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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jpg

나는 가수다 시즌 4의 네 번째 공연이 2월 5일날 있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검색어를 보니 하루종일 황치열이 1위라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1위 소식이 어마어마하게 뜨네요.
분명 시즌 3에서 더원이 1위 할 땐 아무 반응 없었던 것 같은데...
(더 원은 1위를 총 2번 했습니다. 첫 경연에서, 현빈의 <그 남자>
그리고 네 번째 경연에서 张惠妹의 대표곡 <听海> 불러서 1위)

저번 주 첫 번째 踢馆赛, 도장깨기가 있었습니다.
이번 주는 补位赛입니다.
踢馆赛가 도전이라면 补位赛는 빈 자리를 보충하는 겁니다.


황쯔링.jpg

다들 아시다시피 1위는 황치열입니다.
빅뱅의 <Bang Bang Bang>을 불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곡을 들어보지 못해서...
남들은 원곡이 낫다, 편곡이 낫다 하는데 전 그런 말을 못 하겠네요.

007의 테마를 샘플링하고 한국어 가사를 중국어로 개사하는 노력이 대단했습니다.
사실 오늘 8번의 무대 중에서 가장 튀는(...)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관객들과 방방 뛰며 함께 즐길 수 있던 무대였어요.

참고로 가수들이 뽑은 가수에도 1위였습니다.


장신저.jpg

2위는 이번 주 새 가수인 장신철(张信哲)입니다.
본인의 곡인 <信仰신앙>을 불렀습니다.
2000년에 나온 노랜데... 옛날에 저는 V채널 있을 적에 많이 들었어요.
간만에 들으니까 추억이 새록새록
가수 투표에도 2위였고 결과도 2위라서 다행이였어요.
이날 감기 때문에 목 상태가 너무 안 좋다며 걱정하더라고요.


쉬자잉.jpg

3위는 서가영(徐佳莹)이 차지했습니다.
송동야(宋冬野)의 노래 <莉莉安리리안>을 불렀습니다.
송동야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이고 중국사람들까지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로
인지도가 그리 높은 가수는 아닙니다.
저 역시 <斑马,斑马(얼룩말, 얼룩말)> 라는 노래 밖에 몰라요.

서가영의 노래는 마치 한여름밤 하늘 아래 누워서 맥주 한 캔 딱 마시면 좋을 거 같은?
사람의 안정감을 끌어 올리는 그런 목소리인 것 같아요.


코코리.jpg

4위는 코코 리(李玟) 입니다.
대만가수 소경등(萧敬腾)의 <你당신>를 불렀습니다.
소경등의 파워풀한 보컬이 들어간 노래 답게 코코 리도 꽤나 힘을 줘 불렀습니다.
가수 투표에서도 3위를 차지 할 만큼 평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전 코코 리의 다음 주 무대가 참 기대됩니다.
원더걸스의 Nobody 부른답니다.

리커친.jpg

5위는 이극근(李克勤)이 차지했습니다.
홍콩 대스타 유덕화(刘德华)의 <一起走過的日子함께 지나온 날들>을 불렀습니다
도입부에선 <谢谢你的爱네 사랑에 감사해>를 부르다가 곡을 바꿔불렀어요.
확실히 리커친은 홍콩 사람이다보니 보통화 보단 광동어가 더...

홍콩 대스타들의 노래(장학우, 곽부성, 유덕화)를 줄곧 불렀으니
이제 여명(黎明) 노래만 부르면 4대 천왕들을 한 번씩 거쳐가는 거네요.

신.jpg

6위는 신(信)이 가져갔습니다.
Scorpions의 <Still Loving You>를 선곡했습니다.
지난 번 <刀马旦> 무대가 날뛰는 야생마 같은 무대였다면
이번 무대는 원숙미가 느껴지는 로커?
관객 반응 역시 도마단 무대와 다르게 적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순위가 낮게 나와 팬으로선 살짝 아쉽습니다.

가수 투표에서도 코코 리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더군요.
전 이 분도 다음 주 무대 기대됩니다.
江南스타일


자오좐.jpg

7위는 조전(赵传) 입니다.
비욘드(Beyond)의 곡 <大地대지>를 선곡했습니다.
조전의 무대는 소극장 같은 곳에서 들으면 발군일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힘이 넘치지만 나는 가수다 처럼 넓은 무대에선 그 빛이 약해지는 느낌?
개인적으로 이 무대 정말 좋았습니다.
조전의 무대 때마다 눈을 감고 감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보는 음악이 아닌 듣는 음악이 주는 위안? 같은 게 있습니다.

이 노래는 원래 광동어지만 조전은 보통화로 불렀습니다.


쑤윈잉.jpg

아쉽게 도장깨기에 실패한 쑤윈잉(苏运莹)이 고별무대를 하러 찾아왔습니다.
채의림(蔡依林)의 12집 MUSE에 수록된 발라드트랙 <>를 선곡했습니다.
맑은 음색이 인상적이었는데 아쉬울 따름이지만 패자부활전이 남아 있으니까요.
기회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다음 주엔 쑤윈잉을 제외한 일곱 명의 가수들이 서로 경연을 벌여 한 명이 탈락합니다.
그리고 다다음주엔 6명에게 1명이 도전하는 두 번째 踢馆赛가 있습니다.

중국은 설날 휴무가 매우 길기 때문에 이미 다다음주까지 녹화를 마친 상황입니다.
순위는 모르겠지만 선곡 스포는 벌써 웨이보에 가득 떠돌아다니네요.

그럼 전 다음 주에.
20000
출처 사진 - 아시가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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