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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전문가를 자처하며 사드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저의가 수상하다...
게시물ID : sisa_661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몽키D루피~
추천 : 7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6/02/12 01:46:36

어제 오늘 사드에 대한 긍정적인 글들이 오유에 올라오고 많은 호응도 받고 있다고 보이는데
저도 사드가 긍정적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사드를 반대하며 경제 보복까지 하려는 현 상황에서
보다 현실을 직시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자칭 전문가들의 글에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사일의 궤적이나 그 격추 시스템에 대한 것은 그님들 말이 일리있는듯하여 문제삼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레이더에 대한 것은 다릅니다.

1. 어떤 분들은 레이더 탐지거리가 600킬로미터 이내인 것을 도입할 것이니
문제 없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믿을 수 있지요? 

미국에서 언제 우리 사정을 이해해주며 무기를 팔았고 무기를 배치했던가요?
오로지 자기네 국익을 위해서 해 온 겁니다.
얼마전에 우리나라 한복판에서 세균전 훈련도 했죠...
우리 정부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잖습니까?
탄저균이 새어나왔다면 우리나라 수백만 죽어나가고 이미 망해 있었을 겁니다. 
물론 한국 국민들 걱정할까바 600킬로미터 이내 레이더라고 발표 할 수 있겟죠. 
하지만 실제로는 2000킬로미터 탐지가능한거 가져온들 누가 검증할 수 있냐는 말입니다.
중국보고 와서 보라고 할까요? 미국이요?
우리 군부보고 와서 보라고 할까요? 보라고 한들 누가 그게 맞는지 틀리는지 알겠냐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중국의 염려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결국 사드와 X밴드 레이더 시스템이 한반도에 들어온다면 중국은 자국의 모든 움직임이
미국의 손바닥 안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에 큰 불만을 가지는 것입니다.

2. 이미 미국은 중국을 남중국해로부터 뺑 둘러 포위하고 있는데
숟가락 하나 더 얹는 정도 가지고 너무 문제삼을 것 없다는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참으로 무책임한 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유사시에 그 포위망은 불바다가 될 것 아닙니까?
우리나라에도 그 포위망이 있다면 불바다에 빠져드는 것이죠...
그런데도 나름 밀리터리 전문가라는 분들의 생각이 이렇게 순진해서야 원...

아래의 기사를 보면 중국이 걱정하는 본질이 읽히지요.
중국도 미사일 자체에는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레이더입니다.
중국은 x밴드 레이더의 한반도 배치를 이전 보다 더 한층 강화된 미국의 대중국 감시 시스템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 보복까지 하려하는 것 아닙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이 그저 무기가 어떻고 방어가 어떻고 하는 것은
현실의 판세를 온전히 읽지 못하고 내가 이 무기 얼마나 안다는 자기 지식 자랑이 아닐지요?


캡처.JPG
http://blog.daum.net/waw/189  에 올라온 최상권 박사의 기고문입니다. 

결론을 내립니다.
사드를 옹호하며 x밴드 레이더에 대한 중국의 의심과 걱정을 과소평가 하는
자칭 전문가들의 의도가 수상하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중국의 걱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애써 무시하고 사드만을 옹호하고자 함일까요?
전자라면 순진하거나 자기 잘난맛에 빠진 사람들인 것이고...
후자라면 냄새가 좀 난다고 하겠지요...


이 글 많은 추천 당부드립니다... 오유인들을 헷갈리게 하는 소위전문가들의  장난질이 시작된것 아닌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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