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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승, 엘리자베스 1세, 그리고 그리운 님.
게시물ID : sisa_6617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완인
추천 : 1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12 11: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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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수상으로 널리 알려진 황희정승..

그러나 그는 뇌물수수와 인사청탁 등의 죄명이 있었다..

그래도.. 우리는 그를 청렴의 아이콘으로 기억한다.



정치를 함에 있어 털어서 먼지 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서거하신 노무현 대통령도 그렇다.

임기동안 분명히 주변 인물들의 뇌물수수나 인사청탁 등의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이지만..
정치를 하는 사람이 먼지가 없겠는가..

그러나, 임기동안.. 아니 지금까지 걸어온 행보까지..
고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나 많은 것들을 이룩하고 가셨다.



영국의 일명 블러드 메리라고 불린 메리여왕 다음
엘리자베스1세 여왕이 등극하였고,
영국인들은 엘리자베스1세 여왕을 성군이고 진정한 어머니고..
국가를 일으켜 세운 여왕이라 칭한다.

그 엘리자베스1세 여왕의 시절에도,
블러드 메리의 시설에 사형당한 사람 이상의 사람들이 사형당했다.
블러드 엘리자베스라 불려도 부족함이 없을만큼의 사람들이 죽었고
엘리자베스1세는 자신을 가로막았던
이전 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철저히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인들은 엘리자베스1세를 성군으로 모신다.


우리도 그럴 것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들이 뇌물수수를 했던, 인사청탁을 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그것을 알고 있었던 모르던..

우리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황희정승처럼, 엘리자베스1세 처럼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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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스르륵 올렸던 글 정리하다가 
오유에 옮겨 올립니다.
글을 썼던 시기는 2009년이었습니다.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마음 속에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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