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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새로운자존심 경유 문 다섯개짜리 차량 인치업!
게시물ID : car_77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2.2km/L
추천 : 1
조회수 : 199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12 20:41:31
기존 휠(16인치 7.5j)한개가 충격에 의하여 찌그러져,
공기압이 새는 문제가 발생한지 어언 1년.
수리를 알아보니 업체마다 가격이 상이하기도 하고,
차에 좀 질리기도 하고... 마침
 타이어도 슬슬 교체를 해야겠다 싶어
인치업을 감행했더랬죠.

16인치에 다나베 다운스프링, 205/45r/16으로
뒤에 사람태우고 속도붙은 상태에서 뒷타이어에 간섭이
있었던 터 이지만, 실질적으로 휀다 간섭이 아니라
휠하우스 커버쪽 간섭이었기에,
동일한 옵셋이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 같아 무리를 좀 했습니다.

목표 사이즈는 17인치 205/45r/17
기존 휠타이어 외경보다 약 5.6mm 더 커더군요.

일단 지름신이 강림하면 앞뒤가 안보이므로
주변에서 무리라는 둥, 만류에도 불구하고 감행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순정 스프링을 준비를 했습니다만
일단 서스펜션쪽은 손을 안대고 휠타이어만 작업했습니다.

기존 16인치일때 앞타이어쪽 손가락 한개 들어갈 정도
간격이었다면, 17인치는 손가락 한개도 안들어가는...

간섭 역시. 16인치일때 무리하지않으면 간섭은 거의
없는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만,
17인치로 넘어오니 도로사정이 조금만 않좋아도
북북 소리를 내며 차체를 마구 긁어 주십니다.
뭐 그렇다고 폭이 넓어진건 아니라서 역시나 휀다간섭은
없었습니다.

17인치로 올리고 나서
1. 휠타이어가 휠하우스에 꽉 차보인다.
2. 일체형 서스펜션을 장착한 듯한 차고를 보여준다
3. Gps차속과 계기판 차속의 오차가 확 줄어들었다
4. 초반 반응이 굼뜨긴 하지만, 탄력주행은 좀 더 개선된 듯 하다
5. 하지만 평균연비는 떨어졌다 ㅠㅜ
6. 타이어 노면 소음이 더 커진듯한 느낌이다(라고 하기엔 저가 타이어라...)



오랜만에 차에 손대는 거라 기분은 좋았으나
아무래도 간섭이 심한지라 내심 우울했...

일체형으로 가기엔 금전적, 승차감적 문제가 있고,
순정 스프링으로 가자니 너무 둥둥 떠다닐 것 같고

몇일을 고민하다, 개선 방안을 찾아냈습니다!!! 유레카~

간섭?! No, 일체형?! No, 다른 다운스프링?! No

간섭도 전혀 없고, 적정 차고도 유지할 수 있었던건
우레탄 완충기!!!

그거면 딱 되더군요,

판매몰에서는 승차감 개선, 서스펜션 수명 연장, 
코너링 쏠림 방지 등등 장점을 열거해놨지만
다 필요없고,

"일정부분 차고 올림 효과"

차고를 살짝 띄웠던니
방지턱을 날아다녀도 간섭이 없습니다 ㅋㅋㅋ

다운스프링인지라 순정스프링에 적용되는 완충기는 당연히
못넣습니다. 저야 일했던곳에 판매를 했던지라
이거대보고 저거 대보고,



여튼,
과도한 인치업은 해롭습니다만,
문제에 직면했을때 해결하고나면
카타르시스도 무시 못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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