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수백번의 고민과 함께 찾아온 결정의 순간
마지막까지 나를 괴롭힌 건 볼텍스와 레오폴드 두 모델이었다

볼텍스 type-s 갈축 화이트 led
레오폴드 fc750r 갈축 화이트

led는 있으나 없으나 나에겐 중요하지 않았으므로
가격이 차이가 나면 더 저렴한것으로 사려 했지만, 심지어 가격 차이도 거의 없다

그렇게 거의 일주일을 고민 한 후, 컴게에 글을 썼었다
어느게 더 좋을까요..
흔한 지르기 전의 마음가짐, 누구나 다 아는 그 지름신의 갈팡질팡

그러면서 컴게에서도 나와 똑같이 펜타그래프를 쓰시다가 볼텍스로 넘어가신 분의 후기를 보게 되었다
http://todayhumor.com/?computer_269064 (탈퇴한, 뉴욕제과점 님의 글)

그래, 볼텍스로 사자 라고 마음을 기울이며
작성했던 글로 돌아가 보았다
역시, 두 모델 간의 차이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타건감은 개인차가 매우 심하니
원하는 모델로, 처음 생각했던 모델로 사라는 조언이 대부분이었다
(넌이미털렸다 님의 댓글이 저를 지름길로 인도하셨다)


그래! 볼텍스다

..

근데 20여분간 찾았는데 화이트모델 품절사태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쩔 수 없군, 레오폴드로 사야지!!

일주일간의 고민이 허무하게 결정됐다
이럴거면 왜 고민했을까..






12일 점심께 주문하고 입금하였고
13일, 지금 막 받아서 개봉하고 타건한 영상입니다

팬타키보드 쓰다가 넘어가시려는 분
레오폴드냐 볼텍스냐 망설이시는 분
곧 죽어도 화이트 갈축을 쓰겠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0:47    I-ROCKS IRK-1W(펜타그래프)
0:57~    LEOPORD FC750R(갈축)

IPHONE6로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