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부의 말이 맞다는 가정하에..
가장 큰 문제는 공단폐쇄로 북한정부에는 일부 데미지를 줄 수 있겠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개인기업"들에 전가된다는데 있다.
정부말대로 우리 GDP대비 모래알만큼이나 적은 피해일지 모르나 기업인들에겐 전부 아니 빚까지 내서였다면 그 이상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일을 벌일려면 적어도 미리 우리 기업들이 물건을 빼올 수 있는 하루이틀이라도 시간을 줬어야했다.
이것에 대해 이 정부의 책임있는 누군가가 기업인들을 만나 진심으로 사과하고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줬다는 기사 한 줄 본게 없다.
무슨 대출기간 연장, 저이자, 대출보증 이 개엿같은 소리는 집어치워라. 생산할 기반을 송두리째 뺐기고 바이어도 끊어지게 생겼는데 무슨 수로 돈을 벌어서 빚을 갚으란 말인가?
이 정부는 늘 그랬다. 국민보다는 정권이 먼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