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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정말 대충 보는 피트니스 트렌드의 변화 2부 (현대)
게시물ID : diet_88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melian
추천 : 13
조회수 : 1501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02/15 21: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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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미로 정말 대충 보는 피트니스 트렌드의 변화 1부 (중세~현대1)
http://todayhumor.com/?diet_88181

1부를 먼저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Ronnie Coleman 305lb vs Arnold Schwarzenegger 235lb.jpg
Ronnie Coleman 305lb (2002) vs Arnold Schwarzenegger 235lb (1975)

현대 2부 : 약물의 시대(약1940~), 대표인물 : 아놀드 슈월제네거 등

1940년대 이후 약물시대가 시작됩니다. 자세한 발전과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대략 1950년대 이후로는 약물시대로 보는게 일반적일 것입니다.
스테로이드 등을 포함한 약물로서 인간은 이전에는 이루지 못한 어마어마한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위 사진은 현제까지 최고라 칭송받는 두 인물 로니 콜먼과 아놀스 유월제네거 입니다.
수정됨_87990-004-1492C35A.jpg수정됨_1455286050iYWZ9TQNQkVhIdwYAZiads.jpg수정됨_as1975MrO.jpg
Euegen Sandow 1893, Bert Goodrich, 1939 Mr America, Arnold Schwarzenegger 1975 Mr Olympia
포즈의 차이를 감안하시고 보셔야합니다(...).
육체미시대를 열었던 유진 샌도우는 아직 수련과정의 미숙함때문이라고 해도, 지난시간 마지막에 올렸던 Bert Goodrich의 사진과 아놀드Anold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지사님은 현역때 약물복용을 했단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주지사님이 현역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금지약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금지약물이 된 지금도 그들의 근비대 수준이 떨어지지 않은것을 보면...

스테로이드가 정말 부작용이 심각한지, 스테로이드가 재능을 뛰어넘을정도로 대단한 약물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재미로 정말 대충 보는 것이니까요. ㅎㅎ;

Games2012_MenFinaleESPN_Rotator.jpg
Crossfit Games 2012

현대 3부 : 보디빌딩을 넘어(2000초~), 대표인물 : 그렉 글레스먼(크로스핏 대표이사)

보디빌딩은 그들만의 세계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놀드같은 몸을 원하며 달려들었지만 그들처럼 되는일은 쉽지 않았고 금방 나가떨어졌습니다. 침채된 스포츠업계에 새로 활기를 불어넣은 사업자가 그렉 글레스먼입니다.
glassmanbio.jpg
 이 사람은 크로스핏을 만들었으며 현제 가장 성공한 피트니스클럽의 대표이사입니다. 크로스핏은 말 그대로 열풍이었습니다. 단순히 멋진 몸이 아니라 실용적인 몸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무거운 것을 드는것(고전적 스트롱맨)을 넘어서 무거운것을 더 많이, 더 빨리 들도록 했습니다. 엄청난 퍼포먼스와 화려한 기술들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모으고 혼자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함께 모여서 경쟁하도록 만들어 동기부여를 지속했습니다. 현제 전세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크로스핏 체육관을 다니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크로스핏도 완전무결한 운동체계는 아니기 때문에 문제점은 많습니다. 다만 재미로 대충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참고로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에서 크로스핏이 가장 부흥한 나라가 대한민국 이라고 합니다.
What_is_functional_Movement_screen.jpg
그레이 쿡이 고안한 기능적 움직임 검사 FMS

현대 4부 : 바르다 몸선생 (고대~현제), 대표인물 : 그레이 쿡

더 많은 근육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부상을 달고 삽니다. 스쿼트를 200kg씩 들고 수십킬로미터를 달릴만큼 건강하지만아직도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시큰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상을 당하는 이유와 이를 예방하는 방법들에 대한 고민은 아주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었으며 이런 노력과 고민들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근대 육체미산업의 시작과 더불어서 사람들의 몸에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커졌습니다. 이전까지는 몸의 외형, 힘에만 주목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부상을 피하는 방법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관심과 노력으로 탄생하고 발굴된 여러 시스템이 있습니다.

먼저 위이미지의 FMS는 기능적 움직임 검사로 미국의 물리치료사인 그레이 쿡이 어려가지 도구와 자세로 기능적 움직임을 평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고안한 것입니다. fms는 바른 움직임을 만들고 바른 움직임을 자주 해야한다는 원칙 하에 움직임을 평가하고 바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방식입니다.

바른 움직임에 대한 개념에 있어서 다양한 고민과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같은 생각을 모인 사람들 끼리 여러 모임과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가장 큰 흐름은 그라운드 포스 메소드(프라이멀 무브)와 애니멀 플로우입니다.

매우 깁니다! 1시간반쯤? 모바일인 분들은 재생전에 주의하세요!

그라운드 포스 메소드(舊 프라이멀 무브)는 어려서 부터, 성장하면서 채득한 좋고 바른 움직임들을 성장후에 나쁜 행동 습관들로 잃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수련체계의 동작들은 아기들, 아이들의 움직임을 닮아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움직임들을 무시한체 상위의 고도로 복잡한 움직임을 바르게 수할할 수 없어 부상을 당하게 된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입니다. 또 그라운드 포스 메소드(GFM)은 FMS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FMS로 진단하고 GFM로 수련하는 느낌..? 사실 전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좋은 수련체계인건 확실합니다.


애니멀 플로우는 동물의 움직임같은 부드럽고 유연한동 작들을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나갑니다. 기본적으로 맨몸운동이며 GFM같이 네발로 걷기 같은 기본적인 움직임부터 시작해서 뛰고 구르는 고난이도 동작까지 다양함 움직임을 통해 인간 본연의 움직임을 되찾으려 합니다. 늘 준비된 야수처럼 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이고 강인하지만 유연한 동작이 매력적입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흐름들 이외에도 고대로부터 이어져온 수련체계들이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많이 하시는 요가 역시 오래전부터 정신과 몸의 수련을 위해 고안된 체계이며 중국의 각종 무술들, 중동의 주룩하네같은 고대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래없는 시장의 확장과 사람들의 몸에 대한 관심 때문일 것입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확실한 정답은 없으며 반드시 틀린 말또한 없기 때문에 어느 하나가 최고라는 마음보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주변의 다른 좋은 것들을 볼줄 알아야 겠습니다.
또 좋은것과 나쁜것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수양과 공부가 필요하겠죠... 인생은 끝없은 배움인가 봅니다.

써야되는 글은 안쓰고 이런것만 쓰고있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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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충 재미로 보는 글이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는 많이 생략했습니다. 앞으로 운동하실때 도움이 될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추천 눌러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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