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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의욕ㅇ 없네여
게시물ID : soju_51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카.
추천 : 1
조회수 : 47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2/16 07:52:11
연초에 집안일 + 개인적인 일로 복잡하던건 늘 있던 일이라
마음을 다잡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오늘은 술을 마실 수밖에 없었어요.  정신은 좀 차렸는데 여기다 적어도 될지 모르겠ㅇㅓ요.. 
먹으면서 적고 있으니까 괜찮겠쥬ㅜ?

너무 많아서 정리하기도 힘드네여
야간일 하는 터라 초저녁부터 있었던 일이에요.

0.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감.
1. 친구랑 다툼
2. 대문 나서다 넘어짐.
아끼던 옷, 신발 상태가 안좋아짐.
3. 집에 쌓아둔 라이터를 놓고 나옴.
결국 돈 깨서 삼.
4. 2번 그 잠깐 동안 1분도 안되는 사이 평소보다 통근버스가 빨리 옴
놓침. 일당 날라감.
5. 돈주고산 라이터가 불량인지 안됨. 버리고 하나 더 삼.
6. 휴대폰이 오락가락함. 데이터가 왔다갔다..
위약금 20만원인데..
7. 친구 기다리다 커피라도 마실려 했더니 지갑은 들고 왔는데 카드를 놔두고옴.
8. 다시 돌아가서 가지고나올려고 하는데 열쇠를 놔두고옴. 
9. 밖에서 마트간 어머니 기다림.
10. 친구 여자친구 만나러 감. 올때까지 기다림.
11. 왔다갔다 하다 담배 잃어버림.
12. 밥을 못먹음
13. 친구랑 다툼 2
다행히 한 명은 술깨고 화해함.(사실 서로 기억 못함)
14. 떡인 줄 알고 먹었다 한입 물고보니 곤약임.
15. 감기걸림 
16. 장염 + 음주 = 엉덩이 지옥
17. 집에와서 강아지 소변 밟음
18. 온수 고장남

진짜 오늘 정신줄 집어 던질뻔 했어여...이미 한 번 던졌다 잡긴 했지만..

느낌 안 좋은 날은 이불밖이 위험한거 같아요. 다들 조심해요.
일이 다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을 거 같아 마음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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