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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패배의식에 쩌는 이유.
게시물ID : freeboard_1270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포지트
추천 : 0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17 14:15:14
1. 제 17대 대통령 선거때, 나는 새누리 외 정치인을 분석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제시했으나, 가장 중요한 무식한 부분을 놓치고 깨끗하게 내 예상이 완전히 빗나감. 이명박 승리.
2. 제 18대 총선때, 이번엔 사람들이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의식이 강해 당시 야권의 승리를 예상했으나, 이런 인식이 생각보다 상당히 저조하여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여권이 승리.
3. 제 18개 대통령 선거 때는 박근혜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정희 노동당 대표 때문. 박근혜를 비방하는 게 오히려 국민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켜 박근혜를 더 띄우고 문재인의 이미지를 묻히게 한 장본인이기 때문. 그래서 이정희 빨갱이라고 하고 싶을 정도. 당연히 박근혜 당선.
4. 노동당 해체 정당에 대한 헌재 판결에 대한 입장은, 해체는 당연하지만, 자연적으로 와해되어야 함을 일부러 해체시키는 위엄을 토해냄.
당연히 부당하다고 여겼는데, 한편으로는 쌤통이지만 한편으로는 새누리당 독당 체제의 미래를 점찍는 요소를 내 머리 속에 주입시킴. 이게 패배의식의 시작.
5. 제 19대 총선에는 너무나 뻔한 양상이었음. 여권의 승리가 당연함. 왜냐? 생각할 필요가 없음. 국민들이 과거 향수에 너무 젖어있음. 물론 결론은 여권 승리.
6. 이렇듯 역사를 볼 때, 새누리당은 언제든 중국이나 북한처럼 나치당처럼, 중국 공산당처럼 독당, 우당 체제로 갈 확률이 매우 높음. 우당은 국민의당이겠고. 정봉주 의원이 얘기한 예언에 상당한 동의를 할 수밖에 없음. 그들은 역사가 자신의 정권을 위해서라면 국민을 하찮은 개미새끼로 취급하던 일이 한둘이 아님. 4.19 혁명, 4.3 제주학살, 5.18 민주화... 이들 정권이 국민에게 대한 자세를 그들은 여실없이 보여주었음. 물론 강대국의 실드 덕분에 가능했으나, 지금은 전 세계가 불안함.

만약 희망이 있다면, 지금 바로 난세의 영웅이 탄생하고 이를 따라 함께하는 것 뿐.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내 패배 의식은 계속 되고 이게 현실이 되는 것만을 지켜볼 수밖에.

과정은 중요하지 않음. 결과가 중요함.
박근혜가 당선됐을 때, 부정선거가 여실히 드러났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음. 문재인도.
결국 온 국민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한 꼴이 됨.
그러니 패배 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음.

어떤 결과가 나올 지는 나는 새누리당에 기울어져 있지만, 아직 변수가 남아 있음.
새누리당은 여태까지 정치질 잘 해왔는데 점점 삐걱거리기 시작함.
물론 콘크리트는 여전함.

이는 결국 여태까지 피본 정권 앞잡이들이 이제 사라지는 암시인거임.
직접 손에 피를 묻힌 인물들이 하나씩 늙어가고 새대교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
물론 그들 입장에서는 이를 이어야 하겠지만, 이게 불안정하기 때문에 야권에게는 이만한 찬스가 없음.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희망이기도 하고.
이 양산이 돌파된다면, 더이상의 패배는 있을 수 없음.
출처 최악의 인간은 나뿐만으로도 충분하니 절대 이런 생각 갖지 말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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