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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사촌동생 완전히 무너트리는 간단한 방법
게시물ID : soda_2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랍샤
추천 : 24
조회수 : 6121회
댓글수 : 155개
등록시간 : 2016/02/18 01:38:26


이번 설날들 잘 지내셨나요.
혹시 이번에 친척들 모이면서 베충베충 울부짖는 어린 영혼을 만나신분 계실까요.
특히 중2병과 결합하면 시너지 현상을 일으키는 베충이들은
어른들의 대화는 절대 듣지 않으면서 홀로 무슨 반항아나 비밀결사라고 스스로 환상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먼저 그 나이가 되면 어른들의 잔소리가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는 것도 알고
뭔가 인터넷에서 음모론 하고 비슷하게 나도는 걸 보면 
자신이 무슨 특별한 지식을 알고 있는 소수 지성인이라는 최면에 빠지거든요.
어멋, 이건 어른들이 말해주지 않는 신비의 역사!??!?!

이걸 일.베.라는 사이트에서 말해주네??
나는 특별한 존재니까 일.베.에 올라와 있는 신비의 역사에 심취하겠어.
크크큭....나는 딥 다크한 소울이라능....


이러면서 광주는 폭동이네 박정희 대통령은 어쩌네 하면서 딱 베충이 같은 말을 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뒷목잡고 쓰러질지 모르는 여러분들을 위해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무논리에는 무논리로 대항하는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1. 무논리에는 무논리로 대항하라.


-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뭐냐면
'베충이들은 잘못된 지식을 알고 있고, 내가 그것을 조목조목 반박해서 설득할 수 있다'인데
사실상 그건 불가능합니다.
일단 베충이는 자신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 곧 진리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
자신들은 남들이 모르는 특별한 지식을 알고 있는 소수의 지성인이고 여기서 우월감을 느끼거든요
아무리 조목조목 반말을 해도
'눼에눼에 너 같은 좌.좀.이 그런말 하는건 이제 들리지도 않습니다.'라고 혼자 무시하면서 시크한 척하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주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나 : 너, 그런 거 어디서 들었어?
베충 : 일.베.에서 들었는데???
나 : 헉!! 거기 강아지 강.간.해서 자랑하는 곳 아니야???




??????????????



나 : (검색창에 일.베.수간 사건을 검색해서 보여주면서)

봐봐! 일.베.라는 곳, 저번에 기르던 강아지랑 강간했다고 자랑해서 올리는 곳이잖아!
내가 듣기로는 일.베.는 강아지를 강.간해서 자랑하고
맨날 강.간.모의하고 누구 모욕하다가 벌금 몇백만원 내려지는데다가
듣기로는 왕따에 대학도 못가고 키도 작은 루저들이 노는 곳이라는데????


너도 그러니? 아, 더러워! 매일 그러고 놀아? 
너 혹시 시골집에 기르는 개 보면서 맨날 그런 생각하지?
혹시 왕따당하니? 맨날 친구들한테 맞지?



베충이들은 스스로 일.베.를 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여기서 먼저 중요한 것은 일.베.가 나쁜 곳임을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쁜 곳이면 아이들은 오히려 좋아합니다.
마치 자신이 불량서클 같은 곳에 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거든요.

일단 이야기 전제를 일.베는 더럽고 천박한 곳 인데 너도 그러냐? 라는 주제로 끌어가야 합니다. 
베충이를 무서워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이 더러운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주어야 합니다. 

주위에 어른들이 있으면 좋습니다.
어른들에게 일.베 사건 자료를 보여주면서 
이런 짓을 저지르는 곳에서 논답니다!!! 라고 모는게 좋습니다.





2. 그놈의 일부드립


베충이들의 특기죠.
무슨 문제가 터지면 '그런 사람은 일부일 뿐이다'라고 빠져나가려고 하는 겁니다.
그때 명확히 지적하세요.


그러면 왜 다른 사이트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
유머 사이트는 많은데 왜 일.베.에서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
그러면 이 게시글에 왜 이렇게 추천수가 많아?
이거 일.베.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거잖아.
일베라는 곳, 사실 그런거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곳 아니야?
더러운 변태성욕자 같으니. 너도 혹시 그래서 일.베.에서 노는 거 아니야?


일베 = 변태성욕자들의 모임.
이 공식을 대놓고 밀고 가세요.


먼저, 베충이들은 자신은 우익에 선 민족의 투사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지적을 받으면 오히려 자신은 선봉장에 나서서 싸우고 있다고 뿌듯해합니다.
역사를 조목조목 찝어줘도 '그래도 광주는 폭동이다'라면서 무슨 절대 진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지식을 얻은 곳이 알고 보니 변태 성욕자들의 모임이라면?
왕따나 백수들이 할 것 없이 모여서 노는 일종의 인생 포기자들 그룹이라면?

일.베.는 강아지를 강.간.하고 성폭행을 모의하면서 악플이나 써서 감옥에 가는 백수나 왕따들이 하는 사이트다.
그런데 너는 그런 곳에서 지식을 얻었네?
너도 그러니?


뭐? 일부? 
그런데 왜 다른 사이트에서는 안 일어나지?
그리고 왜 그런 글에 추천수가 그렇게 많아?
너도 사실 하고 싶어서 추천했지? 더러운 놈.


전 이렇게 쐐기를 박았습니다. 







3. 정신적 지주가 얼마나 무능한지 지적해라.


일단 일.베.의 정신적 지주는 지만원과 변희재입니다.
만약 이 두사람의 논리를 퍼트리려고 하면 
바로 검색을 해서 최근에 벌금형을 선고 받고, 패소한 것을 보여주세요.


네가 믿고 따르는 자들은 국회의원 선거 낙선하고
맨날 벌금 내고 고소 당하는 사람인데 너는 그런 사람이 좋아?







4. 상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하며 비아냥거려라.



만약 베충이 놈들이 정치 이야기로 이야기를 몰고 가면
어른의 상식이 나설 차례입니다.



IMF가 언제 터졌어?
사드 배치가 왜 위험해?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이름은 다 외웠니?
이것도 몰라? 모르면서 정치 사회 이야기를 한단 말이야?



베충이들은 자신이 매우 똑똑하고 알고 있는 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상식은 얇고, 사실 그럴 듯한 이야기만 외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시사 적인 질문을 던지세요. 그리고 틀린 대답이 나오면 노골적으로 비웃으세요.
이런 것도 모르면서 어디서 감히 우익 좌익을 나눈다는 것이냐? 가당찮도다 하하하하.
아, 너희 일.베.는 강아지 강.간하는 곳이니까 모르려나? 

눈 앞에서 부들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래요!!


이제 베충이들 마음에는 일.베에 대한 혁명 정신이 끓어오릅니다.
내 영혼의 고향. 내 마음의 안식처. 나를 딥다크한 우월감에 빠지게 한 아이도저.
지금 그게 고작 변태성욕자의 모임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우씨!!! 일.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멋대로 말하지마!!!!



그러면 바로 되돌려줍시다.



잘 알지도 못한다고? 너도 정치나 사회 잘 모르잖아.
내가 말한거 하나도 대답 못하면서 너는 정치 사회 이야기를 하는데?
그리고 나는 뉴스에 나온 팩트를 보고 말하는건데 왜 이렇게 화를 내?
아, 일.베는 너처럼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는 변태성욕자들이 모인 곳이구나?

너 왜 그런 곳에서 놀아?
친구 없어서? 아니면 진짜 강아지를 보면서 발정하니????




보통 우리가 베충이들 때문에 곤혹을 치루는 것은 
그들에게는 논리가 없고, 지성이 없으며, 그릇된 정신적 지주를 가지고 있고, 선동하기를 즐기기 때문입니다.
말로서 그들을 설득하고 이해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반대로

무논리로 일,베.의 추악함을 비웃고
그들의 정신적 지주가 얼마나 무능한지 비웃고
상식이 없다는 것을 비웃고
마지막에는 자신이 일.베한다고 자랑하는 베충이에게

'내가 아는 일.베.는 강아지를 강간하는 왕따 찌질이 변태성욕자들이 모인 곳인데?'라면서
그들이 자신이 멋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겁니다.



자, 여러분 연습해봅시다.
자신이 깨우친 시민이라 믿는 베충이들에게

'내가 아는 일.베는. 강아지를 강간하는 왕따 찌질이 변태 성욕자들이 모인 곳인데? 너도 그래?' 라고 말하는 겁니다.


열받으면 가볍게 비웃으면서 이렇게 답해주세요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아님 말고.
왜 그렇게 열을 내?
아, 너는 진짜인가 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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