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소식 전하려고요~~
저는 감기 걸려서 골골거리며 아직 겨울인가봉가 하는데 그래도 제법 따뜻해졌는지 다들 꽃대를 올리네요^^
이대로 잎만 무성하다가 꽃 안 피는 건 아닌가.. 하다가 오늘 우연히 잠깐 들춰보고 꽃대 있어서 완전 신났어요~~ㅎㅎ
라넌큘러스!! 원래 흰색 2개, 노란색 2개 이렇게 심었는데 3개는 심은지 며칠만에 곰팡이 펴서 ㅜㅜ
그래서 남은 이 아이가 무슨 색인지는 아직 몰라요^^
근데 3개가 썩지 않았다면... 무진장 좁았을 것 같아요;; 하나인데도 페트병 안에 가득가득 뿌리가........
암튼암튼 가운데 저~기 아직은 초록색이지만 뭔가 둥그스름하게 올라오는 저 아이가 이제 곧 꽃을 보여줄 것 같네요^^
제주 수선화에요~^^ 아직 꽃대라 하긴... 쫌 그렇지만 저렇게 헤짚어보면 꽃봉오리가 살짝 보인답니당^^
저희집 군자란도 지금 저 상태에요~^^ 그래서 방긋방긋 :D
제일 걱정하고 기대했던 노란 프리지어 이본느입니다~^^ 물을 많이 안 줘서 마른 잎도 있지만 ㅋㅋ
저렇게 꽃대를 보여주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지금은 저거 포함해서 꽃대가 3개 올라와 있는데
다른 잎들 상태를 보니까 몇 개 더 생길 것 같아요~~ :D
무스카리는 아직 꽃대는 안 생겼는데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났어요~
제가 물 준다고 이리저리 옮기다가 잎이 하나 꺾어졌었나본데 그 꺾어진 자리에서 이렇게
애기 구근이 자라고 있지 뭐에요~ 쪼그만한 뿌리와 함께...
종종 다른 줄기나 잎으로 물꽂이를 해서 번식시킨 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잎에서 구근이 생긴 건 처음이네요~
신기해서 식물게님들과 같이 볼려구 올려봤오용~^^
히힛 이제 봄이 오긴 오나봐요~ 조만간 꽃 피면 다시 또 소식 전할께용~~^^
참, 감기 조심하세영ㅜㅜ 낫지도 않고 정말 독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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