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땐 혼자 잘도 돌아다니고, 밥도 혼자먹는거 좋아하고,
여행도 혼자서 한달 넘게 다녀오고
혼자 뱅기타고 여행간 나라만 너뎃곳 되는데
제주도 내려와서 친구도 없이 혼자 계속 있다보니
점점 외로워요....
여행이나 다녀올까 싶어 항공권 뒤적거리다가도
거기가도 어차피 혼자일거 재미도 없을거같아요....
예전엔 혼자서 어떻게 숙소에서 잠을 잤었나 신기할정도네요...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버린것인지,
혼자인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외로움을 타는건지...
타지에서 술한잔 기울일 친구가 없는게 이렇게 쓸쓸한건진 몰랐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