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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274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님이닷!
추천 : 1
조회수 : 1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2 08:44:47
토욜을 맞이하야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아들과 소녀상에 갔습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소녀상 지킴이 학생들에게 줄 주머니 난로 두덩이를 사들고 갔습니다.
소녀상 앞에가서 전경차가 쭉 늘어서 있는걸 보고 울아들이
'경찰들도 소녀상 지켜주는거에요?' 라고물어보는데..
그렇다고 대답할 수없어서 가슴이 아팠어요..
그래서
'정작 지켜야할껀 소녀상인데 지금은 소녀상과 대학생 누나 형아들이 아닌 다른걸 지키고 있지' 라고 했더니...
울아들이..
'엄마 짐승들도 지켜줘야할때도 있는거에요' 라더군요..
뜻은 다르지만 그상황에선 빵 터졌어요.
정말 지켜야할것은 국민인데 '짐승'을 지켜야하는 경찰들이 참으로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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