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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음식 하기 싫은 새신부.
게시물ID : humorstory_444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르희™
추천 : 0
조회수 : 17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22 2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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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하게 취하신 3명이 들어오셨다.

남자2 여자1.

술과 안주가 나가고 카운터 앞에 앉자서 베오베 눈팅을 하고있는데 대화소리가 들렸다.

대화내용으로 유추한건데 이번에 결혼한 커플이랑 남자쪽 친구 인듯한 관계.

남편친구와서스럼 없이 말하는 새신부인걸로 보아 결혼전 꽤오랫동안 같이 만난듯했다.

그러다 친구가 집들이에 대해 물어본다.

"ㅇㅇ야 집들이 언제 할꺼야???"

"ㅇㅇ오빠 나 음식 못해서 집들이 음식 시켜서 해야될거같아."

"그것도 나쁘진 않지....그런데 음식 한가지 정돈 직접 해야 되지 않을까...."

친구가 이말을 하자 여자분 이 난처해하며 꼭 직접 만들어야 되냐고.. 나진짜 음식 못한단말야...

남편이 "그래 시켜서 먹음되지 일도하는데 뭘 만드냐" 하면서 대충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근데 여자분 술도 취한데다 음식 해야 된다는 부담감때문이였을까....

"ㅇㅇ오빠  근대 집들일 왜 우리집에서 해야되는데"

"........."

"........."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걸 막으면서 테이블쪽을 쳐다보다 남편분과 눈이 마주쳤고. 남편분은 와이프에게 술취했니???? 가자가자...하며 황급히 일어나서 계산을 하고 데리고 나가셨다.

술깨시면 이불킥하실듯 ㅋㅋㅋㅋㅋㅋㅋ  
출처 취하신 손님들 대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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