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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사건 유가족, 애플 편에 서다..
게시물ID : sisa_665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관의수정탑
추천 : 4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2/23 02:51:18
배경 : 
작년 12월 3일, LA 동부의 샌버나디노에 있는 장애인 시설에 총격사건 발생. 
FBI는 용의자 파룩 부부를 체포했으나, 파룩의 아이폰 비밀번호를 몰라 통신내역과 공범 체포에 어려움을 겪음. 
FBI는 애플에 이 아이폰을 해킹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고, 법원도 허가했음. 
팀쿡은 도와 주고는 싶지만 전 세계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협하는 도구는 있지도 않고 만들어 줄 수도 없다고 대응. 

기사 내용 : 
총격사건의 희생자 14명 중의 하나인 로버트 아담스의 어머니 캐롤 아담스의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 내용. 
난 애플편이다. FBI의 요청은 당연히 이해하지만,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저해할 우려는 없도록 해야한다. 
우리가 공산주의와 다른 것은 바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받지 않을 자유가 있다는 것 아니겠느냐?
애플은 모든 미국인의 프라이버시를 지켜 내고 있고, 바로 위대한 어메리카의 헌법에서 보장하는 사생활의 자유, 총기소지의 자유 (응??), 투표의 자유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하략)

뭐, 대충 이런 내용이네요. 
위대한 어메리카, 공산주의에 대한 왜곡된 인식, 총기소지 옹호 등을 볼 때, 
이분은 공화당 편이고 상당한 보수주의자인 것 같습니다만, 
아들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 간섭받지 않을 자유에 대한 의식은 상당히 감동스럽습니다. 

위험세력을 처단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유 따위는 희생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우리나라 "자칭" 보수 세력들에게 모범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http://www.cultofmac.com/413689/mom-who-lost-son-in-san-bernardino-shooting-takes-apples-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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