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법안을 추진했는지는 몰라도

 

이번을 계기로 (야당, 엄밀히 말하자면 국민의당을 뺀 야당)국회의원 분들을 다시 보게 됐네요 ㅎㅎ

 

그동안 정치에 관심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수박 겉핥기 식이라... 자주 새눌당에 무너지는 민주당을 보며 무능력하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며칠동안 이런 모습을 보니까 인재들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필리버스터의 성공여부는 둘째로.. 몇시간씩 연설한 의원분들의 노고와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경기의 승패여부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선수가 멋진 것 처럼요.

 

여러정황은 안좋지만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가져봅니다...

 

제발 깨끗한 언론과,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느낌상 조만간 무한도전에 필리버스터 패러디가 나올것 같다는 저의 느낌적인 느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