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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뮤비 찾기, 윤종신의 탈진 [데이터 주의]
게시물ID : music_122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투카
추천 : 3
조회수 : 14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6 15: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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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윤종신 싱글앨범
월간 윤종신 2015년 12월호
2015.12.23

Track List

01. 탈진

 

MV

가사

푹 주저앉아 꿰매고 있어 
너덜너덜 해진 나의 상처를
어떻든 가야 하지 
쉴 수 없는 길 위에 있잖아

힘이 넘쳤던 그때 출발점에서 
나를 믿어줬던 따라줬던 눈동자
이제 달라진 걱정과 불안의 눈빛 
몰래 한 땀 한 땀 상처를 메꾸네

tell me tell me 
oh what I have to do
oh call me call me 
oh when you need me always

좀만 아물면 좀 숨만 돌리면 
날 그때처럼 믿어줘 
잠시 감은 나의 두 눈을 tonight

맘과 달랐던 그때 무심코 뱉던 
서로 상처 줬던 가슴 팠던 말들은 
너무 미안해 그저 지친 날 숨기려 
한낱 옹졸했던 외로웠었던

tell me tell me 
oh what I have to do
oh call me call me 
oh when you need me always

좀만 아물면 좀 숨만 돌리면 
날 그때처럼 믿어줘 
잠시 감은 나의 두 눈을 tonight

아픈 척 조퇴를 바랐던 그 어릴 적 
들키기 싫은 꾀병처럼 oh
드러누운 지금 난 
더 이상 일어나기 싫어

oh feel me feel me 
oh what I have in me 
oh tell me tell me 
날 사랑한다구 

좀만 아물면 좀 숨만 돌리면 
날 그때처럼 믿어줘 
잠시 감은 나의 두 눈을 tonight

그때처럼 믿어줘
잠시 감은 나의 두 눈을 
그때처럼 날 믿어줘 
잠시 감은 나의 두 눈을

la la la la la la
믿어줘





작년 12월 한해를 마무리하는 월간 윤종신의 곡은 '탈진' 이였습니다.
2015년 한해동안 예상치 못했던 일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다가 UFC 선수인 남의철 선수를 보면서 이번 곡의 작사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노래도 좋지만 더욱이나 이번 곡의 뮤비가 그 동안 나왔던 월간 윤종신의 뮤비라던가 앨범커버가 등장해서 팬들에게 많은 눈요기가 되기도 했는데요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행보 윤종신 2011> 타이틀 곡인 '나이' 입니다.
제가 윤종신 노래 리스트에 꼽는 노래중 하나인데 첫번째로 윤종신이 기타를 치며 부르던 폐기차역의 배경이 나왔습니다.
뮤직비디오의 배경은 (구) 경춘선 화랑대역 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는 인디 뮤지션인 '루싸이트 토끼' 와 함께 작업한
<월간 윤종신 2015 8월호> '사라진 소녀' 뮤비에 나온 피아노 입니다.
비록 사진까지 완전히 올라가 있는 장면은 나오지는 않지만 뮤직비디오 제작자 분이
시계라던가 메트로늄 같은걸 세세히 잘 표현해주셨네요





미셸 공드리 감독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모티브로 만든 노래인 기억의 주인 입니다.
영화만큼이나 노래도 정말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뮤비에는 잠깐 지나가지만
냉장고 벽면에 붙은 'Happy birth day' 쪽지가 붙혀여 있는것까지 제대로 뮤비에도 표현을 해주었네요.





네번째는 2015년 첫 월간 윤종신의 문을 연 1월호 앨범 커버입니다.
해먹에 누워서 샌드위치를 먹는 여자랑 뮤비에서는 깨알같이 푸드트럭도 지나가는 것까지 묘사를 해주었습니다.
1월달은 영화인 <아메리칸 셰프>를 모티브로 삼은 노래이기도 하고 제가 한번 포스팅을 한적도 있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다섯번째는 월간 윤종신 2012년 4월호 롤러코스터의 조원선이 피처링한 '나른한 이별' 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원선씨의 보컬 음색을 좋아하는터라 굉장히 반가웠던 노래였는데 이번에 깨알같이
펜스에 걸터앉은 조정치와 함께 뮤비에 나왔네요.





여섯번째는 슈퍼스타K 가 낳은 슈퍼스타 장재인씨가 피처링한 월간 윤종신 2012년 1월호 '느낌Good' 입니다.
비록 뮤비에는 장재인씨는 나오지 않았지만 눈사람이 나와주었네요.
하지만 뮤비에서는 녹아 내리는건 함정.....






일곱번째는 중국에서 가수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Kelly 라는 가수가 함께한 월간 윤종신 2014년 6월호 '왠지 그럼 안될 것 같아' 입니다.
저도 처음 들었을때 생소한 가수이다 보니 누군가 했지만 노래는 나름 나쁘지 않게 들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이번 6월호 노래는 많이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캡처를 뜬 Kelly 씨의 사진이 이쁘게 나왔네요. 나름 만족합니다.





여덟번째는 월간 윤종신 명곡중의 명곡인 월간 윤종신 2011년 5월호인 '말꼬리' 입니다.
메이트의 정준일과 함께한 곡이기도 하고 팬들이 꼽은 최고의 월간 윤종신 곡으로 꼽히기도 했던 곡이지요
원래 뮤비를 보면 나름 정준일씨의 연기를 볼 수 있기는(?) 합니다만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재인씨가 보컬은 맡은 월간 윤종신 2015년 3월호 'Memory' 커버 입니다.
독특한 감성과 색다른 곡의 진행이 인상 깊었던 곡이 였습니다.
노랫말도 'Memory' 란 주제에 맞게 정말 아름다웠던 기억도 듭니다.





열번째는 월간 윤종신 2010년 8월호 커버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한창 옛날때의 커버 이네요.
이때만 해도 윤종신 노래는 잘 모르던 시기였는데 슈퍼스타 K에서 강승윤이 부른 월간 윤종신 2010년 5월호 
'본능적으로' 가 히트를 치게 되면서 저도 윤종신의 노래를 찾아들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아시는분은 아실거고
생소하실 분은 생소할 월간 윤종신 2010년 8월호 '해변의 추억' 입니다. 





그 다음은 월간 윤종신 2015년 9월호 커버 입니다.
수록곡은 영화 <더 랍스터>와 동명의 제목인 'The Lobster' 이고 역시 영화 <더 랍스터> 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노래입니다.
정말 특이하게도 장르가 일렉트로니카 였다는건 정말 충격적이였죠. 늘상 발라드만 부를 줄 알았던 윤종신 노래에서
정말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호가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열두번째는 월간 윤종신 2012년 12월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나온 'Merry Christmas Only You' 에 나온 선물상자 입니다.
당시 뮤직비디오에는 윤종신과 한번 인연을 맺었던 박예진이 나와서 활약을 해주었고 뭐니뭐니 해도 뮤비에 하이라이트는
선물상자에서 나오는 유희열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열세번째는 월간 윤종신 2014년 12월호 '지친하루' 입니다.
드라마 <미생>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든 노래라고 하는데요 뮤비에는 슈퍼스타 K6 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었던 김필, 곽진언이 나왔습니다.
담배와 술때문인지는 몰라도 유일하게 윤종신 뮤비중에서 19금 판정을 받은 뮤비이기도 합니다.
물론 지쳐쓰러진 윤종신은 보너스 입니다.





열네번째는 월간 윤종신 2014년 5월호 'New You' 뮤직비디오에 나온 손은서와 임슬옹 입니다.
뮤비를 찾으면서 떨어져 있는 장면이 있었나 없었나 하면서 굉장히 긴가민가 했었는데
옷이라던가 둘다 실내화를 신고 있는 점으로봐서는 이 장면은 'New You' 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열다섯번째는 월간 윤종신 2013년 11월호 커버랑 프로젝트 밴드 신치림 밴드 티저 장면에 나오는 장면을 동시에 사용했습니다.
신치림 티저 장면은 조금 의외였는데요 무엇보다 월간 윤종신 2013년 11월호 커버를 찾는데도 굉장히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다시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하나 하나씩 찾다보니 겨우 찾았는데요 찾은 저마저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은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월간 윤종신중 하나인 2013년 3월호 입니다.
여기에 윤종신이 부른 '이별택시' 와 김연우가 부른 'No Schedule' 이 수록되어 있는데
윤종신이 부른 '이별택시' 버젼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수없이 들은 기억이 나네요
물론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날때면 찾아서 듣고는 합니다. 정말 김연우 못지 않게 '이별택시'를 작사한 사람으로서
잘 소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열일곱번째도 역시 한장면의 두가지의 커버와 뮤비 장면이 섞여있는데 하나는 행보 윤종신 2011년 하반신만 그려져 있는 장면과
나머지 한 장면은 월간 윤종신 2012년 10월호 '나쁜' 뮤직비디오 장면에서 나오는 공중전화기 씬이 섞여있습니다.
코멘트를 조금 달자하면 행보 윤종신 2011년 커버는 정말 너무하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꼭꼭 숨겨뒀군아 하는 생각이 들기도 들었고
'나쁜' 같은 경우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윤종신 곡중 하나라 쉽게 찾은 기억이 납니다.





열여덟번째는 '못나고 못난'에 나온 조정치 입니다. 정말 뮤비는 코믹하게 나왔지만 사실 노래는 좋다는게 함정!





열아홉번째는 이정이 참여한 '두 이별' 뮤비에 나오는 헌책방 입니다. 
나름 이 헌책방이 유명하더군요. 이번 아이유 <꽃갈피> 앨범에서도 촬영지로 쓰였고 기억이 잘은 안나지만
브로콜리 너마저의 '잔인한 4월' 뮤비에도 잠깐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한번 이름을 알아두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도저히 이 장면은 어떤 장면인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전등이나 책이 있는걸로 봐서는 월간 윤종신 2014년 8월호 '여자 없는 남자들'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뮤비에서는 전혀 연관성이 없기도 하고 참... 애매합니다 이 장면은.





그다음은 빈지노가 랩 피쳐링으로 참여한 월간 윤종신 2015년 4월호 'The Color' 입니다.
여태까지 보여준 월간 윤종신의 노래와 조금 분위기가 다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윤종신 전체적인 디스코그래피를 보면 정말 신선한 곡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스물두번째는 월간 윤종신 2013년 9월호 커버 입니다.
수록곡은 박지윤과 함께 호흡을 맞춘 'Goodbye' 입니다.
원곡에서는 장혜진과 듀엣을 맡았지만 이번에는 박지윤과 함께 호흡을 맞춘 'Goodbye' 였습니다.





스물세번째는 월간 윤종신 2015년 2월 'Birdman' 뮤비중 하나입니다.
역시 동명의 영화인 <버드맨> 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노래이고 레코딩 작업에도 재즈 보컬리스트인 마이클 부블레의 밴드인
부블래 밴드와 피아니스트 조윤성등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해서 화제가 되었던 곡이기도 합니다.





스물네번째는 특별히 2015년 故신해철 1주기를 맞아 편곡한 노래 '고백' 의 한장면 입니다.
별로 다른 코멘트는 하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스물다섯번째는 월간 윤종신의 정말 명곡중의 명곡이죠 월간 윤종신 2012년 6월호 '오르막길' 에 나오는 텐트 입니다.
2012년 발매된 월간 윤종신중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노래이기는 대단한 노래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수들이 커버를 하기도 했고 특별히 이번 행보 2015년 에서는 윤종신이 직접 부른 오르막길도 들어있는데
듣기만 해도 역시 윤종신은 윤종신 이군아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은 월간 윤종신 2015년 10월호 커버 입니다.

수록곡은 아까전에 살펴봤다 싶이 '기억의 주인' 입니다.

왠지 앨범커버 느낌이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르네 마그리트' 느낌이 들기도 하고 나름 레트로 느낌도 나고

분위기 있는 앨범커버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쭉 한번 이번 뮤직비디오에 나온 장면들을 살펴보았는데 잘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캡처 따고 앨범커버 찾고 하는데 힘은 많이 들었지만 그레도 이렇게 짬짬히 시간을 내서

드디어 글을 마무리 할 수 있으니 기분이 좋기는 합니다

뭔가 작가들이 탈고한 기분이 이런 기분이군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들 가볍게 읽어주시고 재밌게 봐주신것만 해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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