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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사고 욕 먹고
게시물ID : gomin_15967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집케로로
추천 : 0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6 20:22:40

제가 오늘 금요일도 됐고 벼르고 벼르다가 동네 파파존스를 시켰어요. 배달 안 하고 포장하면 할인이 되고 슈퍼에서 맥주도 사 갈 겸 포장을 했고 대충 챙겨 입고 나갔거든요.

슈퍼 가서 살 거 사고 피자집 가서 피자 찾아 가려고 짐 많겠다~잘 들고 가보자 하면서 주문한 메뉴 확인하고 물건 받고 계산 할 준비 하고 있는데  

직원 한 분이 갑자기 소리 지르면서 제가 시킨 소스가 판매?가ㅡ공식 홈페이지에 가격 다 올라온 메뉸데ㅡ 안된다면서 고래고레 소리 높여서 판매가 안된다는 걸 몇 번이나 소리 높여서 말하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없으면 다른 소스로 달라고 했구요.

기가 막힌게... 누가 내 앞에서 이유모르게소리 지르면 기분 나쁘고 그러지 말게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잖아요. 경계도 하고 해야 하는데

내돈 내고 내가 욕 듣고 왔는 기분이 됐어요. 진짜... 자세한 얘기는 모르지만
아니 무슨 일이 있어도 직원이 나한테 그러면 안되는건데  뭐가 그렇게 신나서 내 앞에서 웅변을 하듯이 같은 말만 반복하면서 열변을 토하고 있었던 걸까... 짜증이 나요

듣고 있던 다른 직원분이 조리실 쪽에서 하도 같은 말로 매장에서 큰소리 내니까 부인이 객기부리는 남편 말리듯이 아이고~ 한 번 이러시더라구요

근데 이헌 말을 하면 되고... 이런 일 있었어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되는데 항상 이렇게 가만히넘어가면 내 일이 되버려요... 말도 많이 해봤으면 더 잘 살았을텐데 말 할 때마다 실수하면 회복할 에너지가 없어서 벼랑에 떨어지는 기분이고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 직원이 실컷 자기 소리 지를 거 ?다 지르고 나더니 결국에는 소스 두 개 준다고 생색 내더라구요 뭐하는 짓에 놀아난 건지 미치겠어요

  왜 누가 나한테 소리 지르는 걸 기분 나쁘단 걸 모를까요 미쳤나봐요  
진짜 오랫만에 피자 먹는건데... 내가 너무 답답해서 동네 장사 하면서 이러면 된다고 생각하는지 왜 내 돈 내고 욕 듣고 왔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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