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시즈음부터 듣기 시작해서 2시 25분까지 들었는데 정청래 의원님이 말씀을 잘하셔서 그런지 4시간 반이 훌쩍 지나갔네요.

거의 마무리 하시는 것 같던데 전 친구 결혼식 때문에 끝까지 듣지 못했네요.

국민들의 관심이 상당합니다. 제가 나올 때 대기번호가 140번 정도까지 밀려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꾸준히 계속 찾아오시더군요. 주말이 좀 걱정이었는데 이정도 관심이 모아진다면 찬성 쪽에서 헛짓은 못할 것 같습니다. ㅎㅎ

한번쯤은 꼭 직접 방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위기를 한번 느껴보세요. 화면으로 보는 것과는 완전 다른 현장감이 있습니다. 국회 내부도 한번 구경하시고 말씀하시는 의원분들 얼굴도 직접 보세요. 느끼시는 바가 있을 겁니다.

휴대폰은 반입 자체도 불가입니다만 노트와 필기구는 반입이 가능합니다. 저도 10장 가까이 필기하면서 들었는데 집중이 더 잘되더군요. 들으러 가실 분은 필기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항상 관심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