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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 홈트레이닝 11일차
게시물ID : diet_89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격형수비수
추천 : 4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7 15:18:32
스무살에 자전거타다 차량에 치인적이 있었는데 뼈가 다치진 않아서 물리치료도 안가고 며칠 절뚝이며 다닌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괜찮아졌는데..

 칠년쯤 지나서 무릎이 많이 아프길래 병원에 가보니 무릎 연골이 작아졌다 하더군요. 

무릎이 아프니 운동도 못하고.. 운동을 못하니 몸은 더욱 비실비실이고.. ㅜㅜ
이런 악순환이었다가 서른이 넘어서야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딱 1년했더니 관절 주위에 근육이 붙었는지 무릎통증은 많이  줄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운동에도 눈을 돌려 수영을 그만 두고 탁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처음엔 아프기도 하고 힘들었지만 차차 좋아지더라구요.  지금도 무릎 보호대를 하고 운동을 하긴 하지만, 6년정도 지나면서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헌데 문제는 아프지 않다 뿐이지, 체력이 형편없습니다. 이제 익숙해질만도 한데.. 레슨시간만 되면 코치앞에서 숨을 몰아쉬느라 바쁘지요. 쩝..
 
 그러던중 2년전인가 헬스트레이너 출신의 지인에게 스쿼트를 배운게 생각났습니다. 

 무릎에 무리가 갈까 걱정했는데 제대로 하는 스쿼트는 무릎이 안아프더라구요. 그 이후로 가끔 생각날때 몇분씩 맨손 스쿼트를 하곤 했습니다. 정말 가끔..

남자는 체력이고 남자는 허벅지인데.. 전 다리가 너무 얇고 체력도 약해서 본격적으로 스쿼트를 하려고 맘 먹었습니다. 30대 후반이 되니 체력이 더 떨어지네요. 

첫날은 맨손 스쿼트 30개씩 5세트로 시작하고, 3kg짜리 덤벨 두개를 샀습니다. 열흘정도 지난 지금은 6kg 스쿼트, 6kg 와이드스쿼트를 합쳐서 40분에 420개 하고 있습니다. (30개 1세트)

tv보면서 하니 안지루하고 좋네요 ^^
11일 동안 8일 했구요, 불과 5일째부터 체력이 많이 좋아진걸 느꼈습니다.  (아니 벌써!) 

 탁구가 기마자세를 유지하며 뛰어다니는 운동인데.. 체력이 받춰주니 승률도 올라갔네요~ 레슨시간에도 덜 힘들구요. 

부디 중간에 안그만두고 꾸준히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나도 말벅지 한번 가져봤으면.. ^^)
출처 말벅지가 되고 싶은 새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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