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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데드풀 봤어유(간단한 후기/스포x)
게시물ID : movie_53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혜공식
추천 : 0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7 22: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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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라이언 레이놀즈를 굉장히 불신하고 싫어하는 편이라 많은 고민후 극장을 향했습니다
(데드풀이란 캐릭터는 완전 내 취향인데, 배우가 너무 싫어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재미있게 보고왔습니다.

빌런으로 나오는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데드풀, 여친, 크롬, 타조알을 포함한
택시기사같은 작은 비중 조연들도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빌런은 좀 개성이 없는 느낌이랄까요
여성빌런이었던 지나 카라노의 역할은 그대로 떠서 분노의질주에 붙여놓아도 전혀 이질감이 없을듯...

그리고 중간에 데드풀 탄생과정에 대해 회자하는 연출은 좀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
데드풀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주연커플의 비극적인 분위기 사이에서 무게중심을 잘못잡은 느낌...
(같이 간 친구는 이부분부터 잠들어서....)

약간의 아쉬움들을 넘기면 표값이 아깝지 않은 영화입니다.

다만, 독특한 유머 코드덕에 다른 사람에게 추천은 못하겠네요.

저는 프렌즈의 '챈들러', 투 브로큰 걸즈, 얼마전에 방한했던 코난등의 말장난 유머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때문인지 데드풀의 드립 하나하나 대부분 즐길수있었습니다.

허나 제 취향의 유머코드가 한국사람들 다수가 즐길만한 코드가 아니란걸 느낀 경험이 너무 많아서
주변에 비슷한 취향을 가진 몇몇 친구들에게만 추천을 했네요

여기까지는 간단한 후기였습니다.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을 못하신 분들에게는 아주 개인적인 후기니 무시하셨으면 합니다.


.....영화는 재밌게 봤지만, 데드풀이 마블시네마틱과 dc에 출연이 힘들다는게
아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함;;;;;

데드풀은 좋은데, 라이언 레이놀즈가 너무 싫어서....아직도 왔다갔다....마음이 널뛰네요

모레나 바카린 겁나 이뻐요!!!!!!
멘탈리스트 에서 처음봤을때도 겁나 이뻤는데, 더 이뻐져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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