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각나는 뿌나의 한장면입니다.
"아기를 키우라 하지않았느냐. 글자를 만들 생각이다 쉬운글자. 누구나 배울 수 있는글자."
한글이 이리 쉬운글자가 아니었다며 일제후에. 한국전쟁후에 이리 배움이 멀리 퍼질 수있었을까요.
하루..길어야 일주일 문자를 배운후에 열리는 책 들의 세상. 한사람이 책하나를 쓰며 수천 수만명이 그걸 배울 수 있는 세상..
이나라에서 그리도 짧은시간 금서가 많았고 그럼에도 그 많은 사람들이 그 책들을 읽을수 있는세상.
인터넷에 글 한개를 쓰면 수십만이 그 글을 읽는 세상....
세계에 전무후무한 왕이었구나 싶어집니다.
테러방지법이라지만 국민 감찰법인 이법이 난리인 지금 새삼 생각납니다.
더 알려고 하지마라 라고 할만한 왕이라는 위치에서 더 알아라. 알려고 해라 라고 했던 세종대왕님의 길고 깊은 혜안.
백성이 왕에게 미안할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세종대왕이 정말 전례없이 백성이 왕에게 미안할정도의 왕인것 같습니다.
국민의 입을 막으려는 테방법? 을 그냥 통과시킨다면 훗날 저승에서 백성에게 말하라고 문자까지 만들어준 세종대왕님께 무슨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화이팅
전 오늘도 이삭을 줍고 콘크리트랑 얘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