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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관련 상담드립니다 ㅠㅠ
게시물ID : gomin_1597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촉촉한곰
추천 : 0
조회수 : 1355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02/29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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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 동기가 퇴사를 하게되었는데요.
 
동기는 2014년 1월에 첫입사를 하였고 2년 만근 후 연차가 12.5개가 남은 상황입니다.
 
퇴사사유는 3년째 임금동결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퇴사입니다.
 
퇴사의사는 이번 설 직전에 밝혔고 퇴사일은 3월 31일까지로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저희 회사는 퇴사시 남은 연차에 대한 수당을 지불하지 않기때문에(...) 연차를 소진해야하므로 3월 중순부터 연차를 써서 마지막 출근일은 3월 중순입니다.
 
한달전 퇴사의사를 분명히 밝힌 상태이며 거기에 맞췃 자취하던 방도 내놨는데 방이 빨리 빠지게 되어
 
3월 2주동안 평일에는 월세를 부담하며 친구집에 신세를 지며 주말에는 고향(대구)에 갔다가 월요일 새벽에 서울로 돌아와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임에도 후임자를 구할때까지는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회사에 배려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저번주에 이런 상황을 설명드리고 연차계를 제출하니 회사에서는 연차를 챙기는 제 동기에게 너무 계산적인거 아니냐며 보류를 시켰다는 겁니다.
 
2주동안 일 안하고 월급 다 받아가려고 그러는 거냐고 했다는 겁니다! 거기다 연차에 여름 휴가등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런것까지 챙겨줘야하냐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결제를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연차라는것이 1년 만근시 발생하여 다음 1년 동안 연차수만큼은 언제든 쉴수 있는 나의 권리지 않습니까.
 
입사할때 근로계약서도 그렇게 썼었구요.
 
팀장이라는 인간은 그냥 본투비노예가 회사 편만 들고 앉아서 노동청에 당장이라고 고발하고 싶은데 상담할 곳도 없어서 이렇게 오유에 글 올려봅니다...
 
저도 이 회사 다니면서 정말 힘들었고 불합리한 점들이 많아 퇴사 시기만 보고있는 상태인데 동기가 이런 일들을 겪으니 저도 아득하네요.
 
부디 제 동기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담드립니다...
 
동기는 회사 사정 봐줄것없이 오늘만 출근하고 짐챙겨서 내일부터 당장 출근안하겠다는데 혹시 그래도 불이익이 없을까요?
제 동기가 권리를 찾을수 있는 방법을 상담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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