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가 출퇴근길에 있어서 걷고있는데
앞에 중형견 두마리를 아주머니가 데리고 산책중이더군요
근데 아주머니 뒤에서 왠 할아버지가 막 욕을 하는거예요
순간 든생각이 "어떤 할아버지가 술먹고 아줌마에게 시비거나보다 왜저러고 사나"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지나쳤는데 할아버지가 막 욕하면서 뒤로 오더니 멀 치우는 거예요
네 그 아주머니 개들이 응가를 누고 그대로 도주중이었던거였어요
할아버지가 나뭇잎이나 이런걸로 해서 치우시더라고요
순간 착하게 보였던 그 아주머니가 악마로 보였고 할아버지 오해했던 제가 죄송하더라고요
근데 할아버지 취하시긴 했더군요
애견인들 꼭 개념좀 챙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