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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총화 - 자하선생 훈몽(紫霞先生 訓蒙) (1)
게시물ID : mystery_7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마일015
추천 : 0/8
조회수 : 47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2/29 19:59:17


1) 자하선생 훈몽(紫霞先生 訓蒙)


(1) 자하선생의 소개

先生 姓李 名槹 字德和 號紫霞 廣東人 黙然后

선생 성이 명고 자덕화 호자하 광동인 묵연후

生于太白山下九花洞 今年五百四十三歲(壬子王 癸巳年)

생우태백산하구화동 금년오백사십삼세(임자왕 계사년)

與洞賓 恒遊于伽倻 遯人所

여동빈 항유우가야 둔인소


스승의 성은 이(李)씨이시고, 이름은 고(橰)이며, 자는 덕화(德和)이며, 호가 자하(紫霞)이시고, 광동(廣東)사람이다. 묵연(黙然)의 후손으로 태백산 아래 구화동에서 태어나셔서 올해(단기 4226, 고종황제 30 癸巳) 543세이시다. 여동빈(呂洞賓)과 함께 가야산에서 은거하여 노닐고 계신다.

※ ① 여동빈(呂洞賓)∶798∼? 당(唐)나라 말기의 도사(道士). 당나라 때 8선(八仙) 가운데 한 사람. 성은 여(呂), 이름은 암(嵒), 자는 동빈(洞賓), 호는 순양자(純陽子)이며, 포주(蒲州) 영락현(永樂縣) 사람으로 자칭 회도인(回道人)이라 불렀다. 측천무후 집권시 두 번이나 과거에 실패하고 46세가 되던 해 다시 과거보러 가다가 술집에서 종리권(鍾離權)을 만나 황량(黃粱)의 꿈을 꾸고 선도(仙道)에 입문하였다. 거화산(居華山)에서 40여년간 수도한 뒤에야 비로소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종남산(終南山)에서 수도를 마친 뒤 유해섬(劉海蟾)과 왕중양(王重陽)을 거두어 법(法)을 전하고 무창(武昌) 황학루(黃鶴樓)에 올라 백일승천(白日昇天)하였다고 한다.

전진도(全眞道)에서는 북오조(北五祖)의 하나로 받든다. 저술로는 ꡔ백자비(百字碑)ꡕ ꡔ심원춘(沁園春)ꡕ ꡔ고효가(敲爻歌)ꡕ ꡔ생생신수(生生神數)ꡕ ꡔ황학부(黃鶴賦)ꡕ ꡔ태을금화종지(太乙金華宗旨ꡕ를 짓고 ꡔ도덕경(道德經)ꡕ ꡔ황정내‧외경경(黃庭內外景經)ꡕ ꡔ대동경(大洞經)ꡕ 등을 주(註)를 달았다. 송(宋)나라 때에 묘통진인(妙通眞人) 원(元)나라 때에 순양연정경화부우제군(純陽演政警化孚佑帝君)에 봉해졌고 그의 탄신일인 음력 4월 14일에는 지금도 기념 재초(齋醮)를 행한다. ꡔ여조전서(呂祖全書)ꡕ ꡔ구진상서(九眞上書)ꡕ ꡔ부우상제문집(孚佑上帝文集)ꡕ ꡔ여조진경(呂祖眞經)ꡕ ꡔ동원어록부동원잡영(東園語錄附東園雜詠)ꡕ ꡔ순양비결(純陽秘訣)ꡕ 팔선(八仙)이 지은 ꡔ천선금단심법(天仙金丹心法)ꡕ과 ꡔ고상옥황심인묘경(高上玉皇心印妙經)ꡕ이 있다.



(2) 동이족(東夷族)의 동서양 통일


先生曰 神市天王 造化能力廣大 將爲震兌統一

선생왈 신시천왕 조화능력광대 장위진태통일

自在理數中

자재이수중


선생께서 말씀하기를 “신시(배달국)의 천왕(환웅)의 조화의 능력이 넓고 커서 동양과 서양을 장차 통일할 것이니, 리(理)와 수(數) 가운데 있다.


(3) 신교(神敎)의 근원과 근본으로의 회귀 필요


曰 神敎之爲衆 敎之爲祖 爲母之理 不待呶呶而 略知神道理

왈 신교지위중 교지위조 위모지리 불대노노이 약지신도리

哲之學者 可旣然 流來中葉 人情多私 妄本源而 自主自尊者

철지학자 가기연 유래중엽 인정다사 망본원이 자주자존자

滔滔然 皆是不啻 不究神市敎之本源 如何也.

도도연 개시불시 불구신시교지본원 여하야


선생이 말씀하시기를 “신교(神敎)는 모든 종교의 비조(鼻祖)가 되며 모체가 되는 진리이니 여러 말 하지 않아도 대략 알 것이다. 그러나 신교의 도리란 명확한 것을 배우려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며, 마땅히 그러해야 할 것이다. 신시(神市)가 세상에 비롯된 그때부터 그것의 마지막 지점의 중간이 시점이 되면 사람이 본디 가지고 있던 감성이나 개별적 성정의 근본을 망각하고, 스스로 임금이라 칭하여 제 몸을 제가 높이는 일을 거리낌 없이 행하고 있다. 더구나 이처럼 신시가 가르치는 바의 근본을 잊고 연구도 게을리 하고 있으니 어찌할 것인가?”


亦自失其源 頭始派 豈不慨然 悲惜處乎

역자실기원 두시파 기불개연 비석처호


또한 환인(桓因)으로부터 비롯된 그 근본을 망각하고 어찌 격분하여 몹시 격하게 화내고 분하게 여기어 한탄하고 있으니 어찌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以道敎言之 老子之初生而 自指李(東方木也)

이도교언지 노자지초생이 자지이(동방목야)

李字木子之意 非東方

이자목자지의 비동방

도교(道敎)로 말씀하면 노자(老子)가 처음 태어나서 스스로 성을 오얏(李)이라고 하였는데 (동쪽의 나무이다. ) ‘오얏 이(李)’ 글자가 ‘동방의 아들’이란 뜻이며 동쪽의 지방이 아니다.


而何以釋迦言之其所 耐苦六年而悟道 不過是尊吾

이하이석가언지기소 내고육년이오도 불과시존오

帝釋之無窮 無窮無無窮 神理之覺圓得如如而來

제석지무궁 무궁무무궁 신리지각원득여여이래

如如而歸之 惺惺一靈 同歸神化

여여리귀지 성성일령 동귀신화


석가로 말씀하면 그가 괴롭게 애쓰고 수고를 견디기를 6년 하여 겨우 진리를 깨달은 것은 이래서 이 세상에 ‘내가 가장 높다’하였고 거룩하신 우리 상제님(帝釋=桓因)의 무궁무궁한 신의 이치를 깨달아 모난 데가 없이 둥글둥글하고 복스러워 결점이나 결함이 없음을 여여(如如)히 돌아와 다시 성성(惺惺∶똑똑한 모양)한 하나의 영(靈)이 되어 돌아와 신(神)이 된다.


故 平生所工 只此尊天命 務慈悲而已

고 평생소공 지차존천명 무자비이이

(現世僧之口呼喃無佛不過 佛者費乃是神也而已).

(현세승지구호남무불불과 불자비내시신야이이).


그러므로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동안 공부하는 것은 다만 이 타고난 수명을 높고 귀하게 하여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어 괴로움을 없애려는 맘이 더 없이 지극함에 힘쓸 뿐이다. <이 세상에 중들은 입으로 부르짖기를 ꡐ남무불(喃無佛)ꡑ을 부르는데 지나지 않으니 부처란 이 신(神)을 없앨 뿐이다>.


後來僧侶 昧此之理 反釋迦之所慕之神市

후래승려 매차지리 반석가지소모지신시

只知釋迦是佛之先至 設偶像而浪禱不修之福 以失大乘

지지석가시불지선지 설우상이낭도불수지복 이실대승

(自小乘至 大乘之理) 旣不悲哉

자소승지 대승지리 기불비재


후세의 승려들은 어두운 이 이치로 석가(釋迦)를 돌이키는 곳에 신시(神市)를 사모할 것이다. 다만 석가가 부처의 처음인 줄로 알아 우상을 아무런 실속없이 빌어 복을 닦지 않으므로써 대승(大乘)을 잃었으니 ,<소승(小乘)에서부터 대승(大乘)의 이치에 다다름>어찌 슬프지 않는가?


※ ① 대승(大乘)∶소승(小乘)의 자리주의(自利主義)를 비판하여 1∼2세기에 일어난 불교 교법의 하나.


以孔子敎說之 孔子一生所重 順天命敬天道

이공자교설지 공자일생소중 순천명경천도

以尊上帝之意 世之尊孔子者 尤不知神市天王之神敎

이존상제지의 세지존공자자 우부지신시천왕지신교

只主形而下之道器

지주형이하지도기


공자(孔子)의 가르침으로 말하면 공자가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동안은 매우 귀중히 한 것은 천명을 따르고 천도를 공경하여 이러므로써 상제(上帝)의 뜻을 존경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세상에서 공자를 높이는 사람들은 더욱 신시천왕(神市天王)의 신교(神敎)를 알지 못하고 다만 형체를 주장하니 도기(道器)가 아랫 등급이다.


※ ① 공자(孔子)∶서기전 551∼서기전 479.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 중국 춘추시대 노나라 창평향(지금 산동성 곡부) 사람이다. 3세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의 교도(敎導)를 받으며 자랐는데 어려서부터 예(禮)를 학습하기를 좋아하였다. 17세에 어머니를 잃고 혼자 생계를 꾸리면서도 부지런히 학문과 예를 익혔다. 20대에 널리 묻고 배웠으며 [노자(老子)에게 예를 물었다는 설도 있다] 30대에는 이미 그의 주요 사상이 형성되었고 제자를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50대 초반까지 노나라의 벼슬을 하다가 실망스러운 일이 생겨서 노나라를 떠나 14년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게 된다. 68세에 계강자(季康子)의 힘을 입어 노나라에 돌아 왔으나 노나라에서 끝내 그의 정치 사상을 써주지 않았으므로 다시는 벼슬할 생각이 없어지고 오로지 고적 문헌을 정리하고 제자를 모아 가르쳐서 나라를 다스릴 현재(賢才)들을 길러냈다. 73세의 나이로 서거하였다. 그의 사상의 핵심은 인(仁)이고 그 것을 표현시킨 것이 예(禮)이다.

그는 제자들에게 ꡔ시(詩)ꡕ ꡔ서(書)ꡕ ꡔ예(禮)ꡕ ꡔ악(樂)ꡕ ꡔ역(易)ꡕ ꡔ춘추(春秋)ꡕ를 교재로 하여 예(禮) 악(樂) 사(射) 어(御) 서(書) 수(數)를 가르쳤다. 그는 시(詩)를 정리하여 간추리고 서(書)를 정리 편찬하면서 해설하고 예(禮)와 악(樂)도 정리하였으며 말년에는 역(易)을 정리하면서 이른바 「십익(十翼)」을 보태었고 ꡔ춘추(春秋)ꡕ를 지었다. 그의 학문과 사상과 가르침은 이른바 유학으로 정립되어서 오늘날까지 중국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의 전통문화를 이루고 있다. 그의 언행(言行)을 제자들이 적어 놓은 ꡔ논어ꡕ는 우리의 최대 고전의 하나이다.

※ ② 상제(上帝)∶하느님. 옥청원시천존(玉淸元始天尊). 환인(桓因).

※ ③ 도기(道器)∶형이상의 본체인 이(理)와 형이하의 현상인 기(氣). 곧 이기(理氣). 불도를 닦는 데 인내하는 기량(器量).


說心說性 以作眞理 竟歸不知本之境 何不蕙歎處乎

설심설성 이작진리 경귀부지본지경 하불혜탄처호

(按儒字之形論之則 需於人之義)

안유자지형론지즉 수어인지의


맘을 말하고 성품을 설명하여 이것으로써 진리라고 하며 마침내 근본을 알지 못하는 데로 돌아가니 어찌 탄식할 노릇이 아닌가? <생각컨대 ‘선비 유(儒)’ 글자의 모양을 논하면 ‘사람을 기다린다(人+需)의 뜻이다.>


以耶蘇談焉 耶蘇不過是受 上帝之命 降于猶大亡國之際

이야소담언 야소불과시수 상제지명 강우유대망국지제

(是亦 震東支派 地方內) 以說明上帝之道

(시역 진동지파 지방내) 이설명상제지도

自東俎西而鼓動平等之說 以警一世 亦不過是上帝

자동조서이고동평등지설 이경일세 역불과시상제

(桓因十人一日一環圍一大也)之一命者而已

(환인십인일일일환위일대야)지일명자이이

其後信徒反以耶蘇 妄稱上帝 亦可戒其失道理也

기후신도반이야소 망칭상제 역가계기실도리야

尤有痛歎矣 外此各各浮浪輩之忘本 而無倫喧豗之說 何足道

우유통탄의 외차각각부랑배지망본 이무윤훤회지설 하족도


예수[耶蘇]①로 말씀하면, 예수 역시 상제의 명을 받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유대왕국이 망할 즈음에 태어나서 <이것 또한 진(震)나라 동쪽에서 갈라 나온 파(派)>상제(上帝)의 도(道)를 설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동쪽에서 시작하여 서쪽으로 가서 평등의 설을 부추겨서 용기가 생기게 하여 한 세상을 경계하였으니, 이것이 상제(上帝)② <환인(桓因)은 신인(神人)의 하나로 하루에 한 번씩 돌으니 가장 큰 하나이다> 의 한 가지 명(命)을 받은 자에 지나지 않을 따름이다. 그 뒤 믿는 무리들이 역으로써 예수를 망녕되게 하느님(上帝)이라고 일컫는데 또한 그 도리를 잃은 것을 가히 경계한다. 더욱 몹시 탄식함이 있다. 이 밖에 제각기 부랑자의 무리이니 근본을 잃고 윤리가 없이 시끄럽고 떠들썩한 설이니 어찌 도(道)에 족(足)하랴?

※ ① 예수(jesus)∶[4?B.C.~A.D.30]기독교(그리스도)의 개조(開祖). [그리스도의 어원(語源)은 성유(聖油)를 머리에 부음받은 자]로, 곧 구세주(救世主)․왕(王)이란 뜻. 유대왕 헤롯 시대에 목수 요셉의 약혼녀 마리아에 성령(聖靈)으로 잉태되어, 북팔레스티나 베들레헴에서 출생.나사렛에서 살다가 30세 때 요단강에서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세례(洗禮)를 받고, 40일간 광야(廣野)에서 기도(祈禱) 후 하늘 나라의 내림(來臨)과 유대 민족의 회개(悔改), 사해(四海) 동포주의, 정의․사랑의 생활에 의한 하느님의 은총(恩寵)을 절규(絶叫)하고 많은 이적(異蹟)을 행하였음. 공생애(公生涯)의 3년만에 바리새 교인들과 충돌하여 유다의 배반으로 십자가에못박혀 죽음. 3일 만에 부활(復活)하여, 40일간 제자들과 있다가 승천(昇天)하였다 함. 자신의 죽음이 만인(萬人)을 위한 속죄(贖罪)의 희생임을 자각(自覺)했고 그의 제자들은 예수의 부활을 확신하고 이를 구주(救主)로 섬겼으며,이로부터 기독교가 생겼음. 야소(耶蘇). 기독(基督). 상주(賞主).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그리스도․메시아. 예수와 석가와 공자를 3대성인의 한사람.


※ 유대왕국이 망할 즈음에 태어나서∶이것 역시 진(震)인 동이족(東夷族)의 지파(支派)의 지방 안에 있음.

※ 상제(上帝)∶환인(桓因). 옥청원시천존(玉淸元始天尊). 하느님. 『정역(正易)』의 십십일일지공(十十一一之空), 불교(佛敎)에서 진공묘유(眞空妙有)임. 무극(無極).



(4) 신교(神敎)가 넓고 큼


曰 道之行於世 不過是 老之遁數延命 迦之抱元含神

왈 도지행어세 불과시 노지둔수연명 가지포원함신

儒之陳紀明倫而已 皆不能違於神敎 涵泓廣大

유지진기명륜이이 개불능위어신교 함홍광대


말씀하시기를

“도가 세상 행해짐은 이것은 노자의 수를 감추어 겨우 목숨을 이으며 살아 나감(遁數延命)과 석가의 원신(元神)을 껴안고 머금음(抱元含神)과 유교의 벼리를 펼치고 윤리를 밝히는 것(陳紀明倫)에 지나지 않을 뿐(따름)이다. 물 깊음에 잠기는 것과 같이 넓고 큰 신교를 모두 어길 수가 없다.”


※ 遁∶달아날 둔. 涵∶젖을 함. 泓∶물깊을 홍.

※ ① 노자(老子)∶춘추시대 사상가로서 도가학파의 창시인이며, 성은 리(李), 명은 이(耳), 자는 백양(伯陽), 시호는 담(聃). 초(楚)나라 고현(苦縣) 곡인리사람. 주(周) 장실(藏室)의 사관(史官)으로 있다가 사직한 뒤 함곡관(函谷關) 관령(關令)인 윤희(尹喜)의 요청한바 있어 ꡔ도덕경(道德經)ꡕ 오천마디 말씀을 남기고 떠난 뒤 자취와 흔적을 알 길이 없다. 상(商) 무정(武丁) 원년(丁巳, 기원전 1265) 음력 3월 15일 탄생. 삼청(三淸)의 하나인 태청궁(太淸宮)의 주인이신 태청도덕천존(太淸道德天尊)이시며 태상노군(太上老君)이시다.

※ ② 석가(釋迦)∶불교의 교조(敎祖) 존칭하여 세존(世尊) 또는 석존(釋尊)이라 하며 불(佛) 여래(如來) 등의 10가지 별호가 있고 「석가」라는 말은 종족의 이름이며 「능인(能仁)」이라 번역한다. 중부 인도 히말라야 산기슭에 있는 가비라성의 성주 정반왕의 왕자로 아명(兒名)은 싯다르타이며 어머니는 마하마야 왕비이다. B.C.623년 룸비니 동산 무우수 아래서 탄생. 29세에 생사해탈(生死解脫)의 법을 구하여 출가. 35세에 정각(正覺)을 얻어 부처가 되었다. 갠지스강 가의 녹야원(鹿野苑)에서 4체(諦∶苦集滅道)‧12인연[十二因緣∶중생의 과거‧현재‧미래의 삼세(三世)에 걸친 생사‧윤회의 인과관계를 12가지로 나누어 설명한 것. 곧 무명(无明)‧행(行)‧식(識)‧명색(名色)‧육입(六入)‧촉(觸)‧수(受)‧애(愛)‧취(取)‧유(有)‧생(生)‧노사(老死)]‧8정도[正道∶불교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의 여덟 가지 성도(聖道). 곧 정견(正見)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념(正念) 정정(正定) 정사유(正思惟) 정정진(正精進)]등의 법을 가르치고 이후 45년간 인도 각지에 법을 선포. B.C.544년 2월 15일 80세로 구시나라(拘尸那羅)의 사라 쌍수 숲속에서 열반(涅槃)하였다.

※ ③ 원신(元神)∶무상무념(無想無念)하여 허(虛)의 극(極)에 이르러 고요함이 돈독히 지킬 때 홀연히 느끼고 깨닫는 진의로서 이 뜻(意)이 하늘과 땅과 만물을 낳고 만들지 않는 것이 없고 변화시키지 않는 바가 없으며 만겁(萬劫)에도 부서지지 않는다. 이 신(神)이 맘에 있어 억지로 이름 짓는 까닭으로 「성(性)」이라 하며 그 것이 흩어지면 기(氣)를 이루고 그 것이 모이면 불[火]을 이룬다. 한 번 오르고 한 번 내려오고 오고감이 순환하여 둘러 흐름이 쉬지 않으며 때와 함께 운행하고 때와 더불어 극(極)과 같이 한다.



(5) 모든 것은 충효(忠孝)가 근본이다


先生曰 生而守忠孝 死亦爲忠孝神 今世俗 平日不修道德

선생왈 생이수충효 사역위충효신 금세속 평일불수도덕

而死以欲爲靈神 空禱山川 且至於禱 人作之石人

이사이욕위영신 공도산천 차지어도 인작지석인

土木之偶 稱佛有靈 亦可怪也

토목지우 칭불유령 역가괴야


※ 禱∶빌 도..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살아서 충성과 효도를 지키면 죽어서 또한 충효의 신(神)이 된다. 요즘 세상에 흔히 있는 풍속은 평상시에 도덕을 닦지도 않으면서 죽어서는 영신(靈神)이 되기를 바라며 헛되이 산과 내에 빌고 또 비는 데 까지 이른다. 사람이 돌사람[石人]을 만들고 흙과 나무로 만든 상(像)을 일컬어 ‘부처’라 하고 영(靈)이 있다 하니 또한 가히 괴이하다.”



(6) 속이지도 말고 속지도 말아라. (수도자의 근본태도)


曰 近日所謂修道者 往往欲取人財物

왈 근일소위수도자 왕왕욕취인재물

曰 禱佛則 換禍轉福之談 鼓動一世

왈 도불즉 환화전복지담 고동일세

愚夫愚婦 不知理說之誤 欺人者之罪 難逃天誅

우부우부 부지이설지오 기인자지죄 난도천주

被欺者 亦不無其責

피기자 역불무기책


말씀하시되 “요즈음 이른바 도(道)를 닦는 사람이 이따금 다른 사람의 재물을 취하기 위해 ‘부처에게 기도하면 화가 복으로 바뀐다’ 하는 잘못 이끌음이 한 세상을 부추겨서 용기가 생기게 하고 있다. 어리석은 남자와 어리석은 여자는 이를 알지 못하니 사람을 속인 사람도 하늘이 죄인을 죽이는 죄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요. 속임수를 당하는 사람도 또한 그 책임이 없는 게 아니니라.”



(7) 마귀가 하늘의 이치를 혼란시킴, 신성(神聖)한 도(道)가 서기 2015년에 회복


先生曰 從今以後 世路尤險 千私萬魔 以亂天理矣

선생왈 종금이후 세로우험 천사만마 이난천리의

汝輩愼之 神聖之道 必復於七丁兩丙 三回之年 五歸之月

여배신지 신성지도 필복어칠정양병 삼회지년 오귀지월


선생(자하진인)이 말씀하시되 “이제부터 이 다음은 세상길이 더욱 험해 온갖 사사로움과 마귀가 하늘의 이치를 어지럽히리니 너희들은 삼가하라. 신성(神聖)의 도는 반드시 단기 4348(서기 2015년) 5월에 회복될 것이다.”



(8) 삼일신고(三一神誥)를 외우라


先生曰 靈神誥五節 神君所誦 (不可一日休)

선생왈 영신고오절 신군소송 (불가일일휴)


※ 誥∶깨우쳐 고할 고..

선생(자하진인)이 말씀하시기를 “신령스런 신고(神誥∶삼일신고)의 다섯 대목을 신군(神君)께서 외우는 바이다(하루라도 쉬면 옳지 않다.)”



(9) 우리나라의 중흥


先生曰 今世之人 只知佛是佛 而不解神市之眞市

선생왈 금세지인 지지불시불 이불해신시지진시

眞理將明於天下 長男運更壯而 小女從之理

진리장명어천하 장남운갱장이 소녀종지리

自然的後世必有垣姓 妄欲崇佛 同歸麗鑑

자연적후세필유원성 망욕숭불 동귀려감


※ 垣∶낮은 담 원, 별이름 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현재 살고 있는 세상의 사람들은 다만 부처만 아는 것이 불교이며 신시(神市)의 진시(眞市)를 헤아리지 않으나 진리(眞理)가 장차 온누리에 밝혀지리라. 동방 한국(震∶長男)의 운이 다시 왕성하게 되며 서방 미국(兌∶少女)이 이를 순종(順從)하게 되는 이치이며 자연적으로 다가오는 세상에는 반드시 원(垣) 성씨도 있게 되고 망녕되이 부처를 높이고 함께 고려(高麗)를 거울삼아 돌아가려 할 것이다.”



(10) 하늘에서 선택된 민족


先生曰 萬川有源 衆木始本 通萬古大理 故惟我桓祖(雄)

선생왈 만천유원 중목시본 통만고대리 고유아환조 웅

主震男之理 以木德王 是謂天受命爲皇 皇氏也

주진남지리 이목덕왕 시위천수명위황 황씨야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내(川)는 근원인 샘이 있고 모든 나무는 시작한 뿌리가 있으니 영구히 큰 원리를 통함이다. 그러므로 오직 우리 환조(환웅)께서 진장남(震長男)의 주인이 되는 이치이며 목덕(木德)으로써 왕(王)이 되니 이는 ‘하늘의 명을 받아서 천황이 되었다’고 말하니 천황씨(天皇氏)이니라.”


※ 진장남( )은 복희씨의 선천팔괘도에선 동북이 되고, 문왕후천팔괘도에선 정동이 되고, 김일부선생님의 정역팔괘도에서는 서북이 되며, 일양(一陽)이 이음(二陰)을 뚫고 나가는 상이다. 자연에 있어서는 우뢰를 나타내고, 인간에 있어서는 맏아들을 나타낸다. 신체에 있어서는 발을 나타내고, 동물에 있어서는 용을 나타내고, 성질에 있어서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오행에 있어서는 양목(陽木)을 나타낸다.



(11) 사람의 영(靈)은 모든 이치를 통함


曰 太陽之明 到中照四方 人物之靈 亘壯通萬理

왈 태양지명 도중조사방 인물지령 긍장통만리

故人生百年普通 而五十知天命

고인생백년보통 이오십지천명


말씀하시되 “태양의 밝음은 가운데 이르러 온누리를 비추고 사람의 신령함은 장년(壯年)에 이르러 모든 이치를 통한다. 그러므로 인생은 백년이 보통이며 50세에 천명(天命)을 안다.”

※ 亘∶베풀 선.

※ 천명(天命)∶하늘의 명령. 운명. 천수(天數). 타고난 수명. 천수(天壽).



(12) 도(道)를 닦음은 맘을 바르게 함에 있다.


曰 人之修道不在他 只做底一個正字心 神必靈 神必佑

왈 인지수도불재타 지주저일개정자심 신필영 신필우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도를 닦는 것은 다른 데 있지 않고 다만 한 개의 맘(心)을 바르게 짓는 것이다. 신(神)은 반드시 영(靈)이며 신(神)이 반드시 돕는다.”

※ 做∶지을 주.




출처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9BeC&articleno=1561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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