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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14년차 . 아재 집이에요.
게시물ID : interior_10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난팔이소녀
추천 : 19
조회수 : 3513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03/01 14:15:10
 
오늘은 출근도 안하는데 일요일 아침 디즈니만화 기다리듯이 눈이 일찍 떠졌네요.
 
요즘은 디즈니 만화 없나..ㄷㄷ
 
여튼 간단하게 물로 배를채우고. 날씨가 좋아서 집 청소를 했습니다.
 
이사온지 1년 6개월만에 첨으로 스팀청소기도 돌리고.
 
집이 좀 깔끔해진거 같아 기록으로 남기고자 글 적어요.
 
거실입니다.
 
20160301_131024.jpg
쇼파있는곳
 
 
 
20160301_131037.jpg
 
쇼파 반대편 티비
 
티비는 40인치이고 플스4 있어요. 중고딩 시절 잘사는 친구들이 집에서 하는걸 구경하고 놀러가서 한번씩 하는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꼭 사야되겠다 생각해서 플스4는 나오자 마자 샀네요. 그리고 가끔식 놀러오는 노총각 친구들을 위해 듀얼쇼크는 4개 준비.
 
피파 합니다.
 
 
20160301_131053.jpg
 
요긴 거실에서 찍은 부엌 뭐 별거 없어요 .
 
뒤에 보이는건 오븐이랑 김치냉장고 작은거.
 
냉장고는 이번에 이사 오면서 구입. 식탁은 없어요, 집에서 거의 밥을 안해먹어서 예전에 쓰던 책상 놓고
 
위에 잡다한것들 다 올려놨네요. 토스트키랑 요거트메이커 커피 글라인더 및 각종 약....
 
나이가 들어서 몸생각해야됨. 
 
오른쪽 문 열려있는곳은 작은방인데 그냥 옷방으로 사용해요, 저긴 정리가 안되서 사진찍는건 포기...
 
20160301_131611.jpg
 
거실에서 부엌쪽으로 찍은 사진.
 
 
20160301_131206.jpg
 
그리고 안방 침실. 혼자 살지만 침대는 퀸으로...
 
20160301_131139.jpg
 
 
입구에서 찍은사진. 창문은 빛이 너무 밝아서 그라프트지로 붙여놨어요. 낮에도 빛이 은은하게 들어와요.
 
 
 
20160301_131152.jpg

요건 반대편 책장. 책장이라고 샀는데 책은 별로 없네요.
 
이렇게 청소한거 자랑은 끝으로..
 
집은 19평짜리 계단식 아파트 입니다.
 
전세로 살아서 뭐 어떻게 더 꾸밀수가 없어서 걍 있는거 대충 두고 살아요.
 
내집이라면 리모델링해서 딱딱맞게 짜넣고 싶은데 ..
 
집없는 사람의 서러움입니다.
 
 
마지막..
 
가장 좋아하는 냉장고사진을 끝으로
 
 
이만.
 
 
20160227_122215.jpg
 
맥주 할인하면 그냥 오질 못해서 꼭 사서 오다 보니 냉장고에 술만 있네요.,
 
ㅎㅎㅎ
 
그리고 사진 어떻게 돌리죠?
 
ㅠㅠ
 
 
 
피에스. 여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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