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  드디어 백일의 기적이 왔어요!!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꺼같아요 ~ ㅎㅎ

사실 저희 아가가 좀 우량하다는 핑계로
아기띠도 좀 일찍하고..
유모차도 좀 일찍태운것도 같고ㅜ

모유수유 하면 음식도 가려먹고 한다는데...

아가 낳은 다음날부터 족발사먹구..
조리원에서도 피자사다먹구.. ㅎ
집에 와서는 김치 콜라 막먹구 해서..ㅜ

애기를 너무 막키우는거 같아서 ㅋ

가끔 종종 콜라 마실때 마다 뜨끔뜨끔했는데ㅋ

1시간30분이였던 수유텀이ㅋ
70일지나서 2시간으로 늘더니!

어제 밤에는 드디어! 7시간 통잠을 잤어요! 
너무 신나네요~ ㅎㅎ

아가한테 잘 해준것도 없는거 같은데ㅋ
아침에도 일찍일어나서 혼자 신나게 잘놀고ㅋ
그래도 엄마라고 제얼굴 보면
신나서 꺄르르르하고ㅋ

벌써 낯을 가리는지ㅋ 
다른 사람한테 안겨서 울다가도ㅋㅋ
제 품에 안기면 눈물도 딱 멈추고ㅋ
폭풍옹알이를 하는 우리 딸래미 덕에ㅋ
임신해서 부터 100일동안 힘들었던거 모두 
보상받는거 같아서 너무 행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