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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중단사태로 인해서 지지철회를 하시는분들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게시물ID : sisa_677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원e
추천 : 7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02 12:44:18
안녕하세요.

게시글들 보면서 좀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뭐 전문적인 정치에 대한 지식도 없고요. 그나마 선거철 되면 팜플렛 꼼꼼히 보면서 우리지역에 누가 일꾼인지 꼭 보구요.

뭐 그런 사람입니다.

이번 필리버스터 보면서 진짜 국회의원에 대한 인식이 너무도 바꿘 사람입니다. 좋은쪽과 나쁜쪽 모두요.

하는 일 때문에 함부로 권리당원 가입을 할 수는 없지만 우리 아버님 때부터 이어져온 민주당 사랑이 저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친것 같네요.. 

물론 야당내 여러가지 이슈들로 인해서 아버지와 정치적 견해가 확실히 갈렸지만 결국엔 야권 승리라는 바램은 똑같은것 같습니다.


필리버스터 중단 이후 오유내 몇몇분들께서 권리당원 탈퇴 투표포기등의 말씀을 하시길래..좀 의아했습니다.

물론 충분히 화낼만한 이유이고 분노할 명분이 충분합니다. 이해합니다.하지만 결국엔 필리버스터가 중단이 되버렸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이게 현실이고 우리는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망감과 분노감이 극에 달아서 투표포기, 당원임 포기. 지지철회 등 이런것은..정말 잘못된 결정인것 같습니다.

다른분들로 같은 생각이시겠지만.. 이것이야 말로 야권 분열의 시작인것이고 이런 여론이 계속 쌓이고 쌓이다 보면 지지층 분산이라는 현실적인 위험에 닥친다고 생각이 되네요.

내가 한표 행사 안한다고 상황이 변하는것도 아닌데라는 분들 계신거 압니다만..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한표를 소중히 생각해주세요.

이럴때 일수록 조금더 지지층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독려해주고 내가 지지하는 정당에 힘을 실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야당내 다른 의원님들도 어떻게든 힘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거 보고 계시잖아요. 

지지층 결집에 추진체가 된 필리버스터가 막판에 개호로썅년 때문에 물거품이 되버린것 같아서 저도 화가 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제 화를 주체할 수가 없어서 내 권리를 포기하는 미련한 행동은 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저는 포기하지않은 여러분들의 권리가 대선승리의 초석이 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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