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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 지역사무실과 더민주당 민원실에 전화했습니다. 살다살다....
게시물ID : sisa_677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illiant5
추천 : 27
조회수 : 175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3/02 17:59:22
살다보니 정당 사무실에 전화도 하게되는군요.
 
박영선 국회 사무실은 통화가 되지않아 지역구 사무실에 전화했습니다. 젊은 남자분께서 받으시더군요.
먼저 며칠전 국회 기도회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맞다고 합니다. 원래 당 대표를 초청했는데 대신 갔다고 하더군요.
그럼 기사보고 무조건 비판할 수 없으니 먼저 확인해야 겠다고, 언론에서 나온 그 법들(소수자 차별금지 등)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도 맞는거냐고 했더니, 그 입장도 맞답니다. 개인인지 당의 입장인지는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의총과 비대위에서 나온 필리버스터 중단에 대해서 기자에게 소위 '흘린'것은 아직 확인할 수 없답니다. 보좌관 정도 되는 입장에서 의원에게  확인하기도 어렵고,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만 하더군요.
 
그럼 의원 입장에서 별도의 의사표명은 없냐고 했더니 그것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으로 전화를 했죠.
 
한참의 대기시간을 통해 당직자분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상당히 많은 전화가 들어오고 있다고  하면서도 조근조근 얘기를 듣고 전해주십니다.  이분도 남자분이셨는데, 당의 스펙트럼이 넓다보니 많은  의견도 있고 필리버스터 중단에 대해서도 반대의견도 많았다고, 본인도 반대였다고 하더군요.(전화가 밀려 의원이 받으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구체적으로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박영선 의원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당 내부에서 별도의 조치나 의원의 입장표명이 없는지 물었습니다. 지금 의견이 많이들어오고 있고, 수렴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나름 중진이라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듯 하면서도 무척 안타까워 하고 있더군요. 연신 죄송하다고, 많이 안타깝고 곤란한 상황이라고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합니다. 박의원이 말한 소수정당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에 대해 제 의견을 말했습니다.
정의당처럼 열석 스무석이 안되는 정당도  아니면서 계속 소수정당 타령만  하는 3선의원이라면, 그래도 국민이 힘들게 모아준 의석 백석이 넘는 정당이 할 소리가 그것 밖에 없다면...그정도 깜냥밖에 안되는 사람이라면 표 구걸이나 하기전에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게 맞지않냐고. 반영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의견을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상당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견 있으시면 연락달라고 하시더군요.
 
처음 권리 당원으로 가입도 하고 정당에 전화해봤지만, 일단 창구에서는 귀를 열고 들으려는 모습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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