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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사의 야권연대 제안이요. 대선까지 고려한 수일겁니다.
게시물ID : sisa_679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뱉는놈
추천 : 14
조회수 : 115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3/04 2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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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의 야권 연대제안이란 '카드'를 많은 분들이 얘기하신바를 정리해 보면,

1. 필리버스터의 급작스런 중단으로 인한 야권 지지자들의 원망(?)의 시각을 야권연대로 돌리는데 성공.

 
2.더민주 소속 경선에 떨어지거나 불복할 사람들을 국민의당을 붕괴시켜 탈당및 국민의당 행을 원천 봉쇄.

3. 필버로 인한 연일 더민주의 인기 상승과, 국민의당의 계속된 똥볼차기로 지지율이 한자리수로 떨어진 세작을 상대로 그들이 무슨 대답을 듣던 더민주에 유리한 꽃놀이패를 시전. (국민당 내부분열 시전, 그뒤로 총선서 새누리와 더민주의 1:1 구도구상)

4. 새누리에게 이끌려가지 않고 계속 이슈선점.

그리고...마지막으로 안철수를 빼고 들어오라는 제안..제 보기에 이건... 국민의 당 붕괴를 넘어서, 대선까지 판을 짠 수 라고 보입니다.

안철수가, 총선 이후 어떤 행보를 하던 그는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는건 누구나 예측할수 있는 일이지요.
현재 차기 대권또한 여당측에서 누가 나오던(개인적으론 반기문이 나오리라 봅니다. 김무성은 총선이후 나가리가 될듯요) 치열한 박빙에 싸움이 될건데요.
그 상황에 과거 이인제처럼, 안철수가 나와서 야권 표를 갈라먹는다고 해봐요..(안철수 외에 국민의당 사람들중 대선을 염두한건 정동영 하나 뿐인데, 더민주 욕하고 국민의당 행을 택한 정동영 발언과 필버로 인한 이슈몰이가 합쳐진 환상의 타이밍 직후 통합 제안으로 정동영 또한 한번 더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렸죠..)
 
혹은 문대표는 단일화를 주장할수 밖에 없는 골치아픈 입장에 서게 될건데 문대표 입장에선 이거만큼 골머리 썩게 되는일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통합제의 이후 김종인 박사의 이례적인 안철수 발언의 응수 (바지사장이란 말에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부터 시작해 멋지게 응수하셨죠? 이렇게 직접 응수하시는 경우가 결코 많지 않은데요?).

대통령 출마를 염두하는 안철수 빼고, 국민의 당 다른 사람들에게 돌아오라고 하는것, 결국안철수는 더더욱 홀연 단신에 길을 가게 만들었죠?

김종인박사는 아마.. 대선까지 영향을 끼칠 판을 짜두고 정말로 새누리를 이기려고 정권교체를 하려고 작심을 하신것 같습니다. 그 일환으로 안철수 또한 총선전후로 무너트리는 생각까지 하고요
 
김한길외 국민의당 떨거지들이 복당후 패악질 할까봐 걱정 이시죠? 걱정안해도 돼요..

'내가 다 생각이 있다..' 하신 김종인 박사님. 믿어도 될듯 합니다. 

ps. 많은 분들이 김종인 박사를 '경제덕후'로만 말씀하시는데요. 이분 국회의원 4선 출신에 정부 각료까지 역임, 경제와 정무 모두를 아우룬 정말 어마어마한 분이시더라구요..

괜히 손누나가,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이분을 영입할수 있다면 무슨짓이든 하겠다 하신게 괜한 말이 아님을 느낍니다. 더불어, '무섭다..'하는 감정까지 드네요..

먼훗날, 문대표의 영입인사중 놀랄만한 영입이 누구였나? 되묻는다면, 사람들은 그사람은 바로 김종인이였다. 이렇게 대답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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