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장수가 병사들을 모두 사지에 내모는 것을 저리도 당연시하죠? 물론 그 대의명분이 확고하다면 가능한 일이겠지만 그 명분이란 것이 누구에게나 설득력이 있어야 장렬한 최후라는 말이라도 듣지 않겠어요? 그런데도 장수가 자기의 이기적인 목적(당이야 어찌되든 야당 망하게 하여 자기가 대선주자 되려는 야망)을 위해 병사들을 죽이는 것이 당연하다는 저 태도 속에 광기가 느껴지네요... 저 놈 저거 닭그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놈 아닙니다... 참 더런 놈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