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인생 최악의 피부를 경험하고 
그때 충격으로 지금까지 피부를 늦둥이애기 마냥 둥기둥기 어와둥둥 모시고 있어요 
문제는 그 덕분에 기초 욕심이 생긴다는 거..
솔직히 지금 피부가 문제있는 게 아니에요 
차라리 좋으면 좋았지ㅠㅠ 

근데 가끔 여드름이 날랑말랑 하고 
모공이 늘어난다고나 하는 걸 볼때 
다른 기초제품을 사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는 거죠.....

저는 그때 기억이 너무 충격적이었거든요ㅠㅠ
고개도 못들고 다니던 그때ㅠㅠㅠㅠ 
지금 기초들이 솔직히 다 인생템들이고 
각질관리도 마스크팩도 철저하게 해주는 지금이지만 뭔가 또 기초 욕심이 드네요...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도 아닌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