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서 안동소주 19도를 샀습니다.
제가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부터 빨개지고 잘 못마시는 편이지만 이것 저것 맛 보는건 좋아하거든요.
마셔보니 맛이  상당이 깔끔한 소주맛이더라고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잡다한 맛이 없는 소주 맛. 커피에 타보면 어떨까해서 정말 쪼로록 정도만 탔거든요? 한 모금 마셔보니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핸드폰 손대면서 홀짝 홀짝 머그잔 반 컵정도 마시고 이제 공부하려고 일어나는데

어..  핑 도네요. 얼굴도 안빨개졌는데. 커피술이 훅 가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술 깨면 지울 것 같아서 열 줄 정도 지움. 아쉽다, 내 개드립.